'김부장이야기' 7화 예고, 류승룡 희망퇴직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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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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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6회에서 김낙수(류승룡 분)는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김낙수(류승룡 분)의 끊이지 않는 위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6회에서는 아산 공장으로 좌천된 김낙수가 회사 안팎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사에서 찾아온 직원은 그룹 전체의 인원 감축 계획을 알리며, 김낙수에게 안전관리 수칙 위반을 근거로 다음 주까지 아산 공장 직원 20명의 퇴직을 압박하는 임무를 부여했다.

김낙수는 과거 자신의 사수였던 백정태 상무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백정태가 김낙수의 보고서를 두고 "책임지는 방법을 모른다"고 지적하자 김낙수는 분노했다. 김낙수는 "날 저 사지에 몰아넣은 게 누군데 가해자가 피해자를 걱정하냐"고 소리쳤고, "형 빤스 빨아서 그 자리 올려놓은 게 누구냐"며 울분을 토했다. 백정태 역시 "누구 덕에 아직 회사에 붙어있는데"라며 맞서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결국 주먹다짐으로 번졌다. 김낙수는 "내 인생 최악의 불운은 형이 내 사수였던 것"이라며 절규했다.

김낙수의 시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들 김수겸이 동료의 대출 사기에 휘말려 3천만 원의 빚을 떠안게 된 것이다. 김수겸의 이름으로 날아온 대출 상환 안내문을 본 김낙수는 무너져 내렸다. 한편, 벼랑 끝에 몰린 김낙수에게도 새로운 감정은 피어났다. 집에 찾아온 박하진과 요리를 하던 중, 김낙수는 박하진을 뒤에서 껴안으며 "자고 갈 거지? 나 딸 낳고 싶어"라고 장난스럽게 마음을 표현했다. 바깥을 지나가던 이주영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고 애써 시선을 피했다.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는 원작 웹소설 속 유능했던 김 부장 캐릭터와 달리, 능력 부족과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인물로 각색하여 현실감을 더했다. 좌천된 상황에서도 본사 복귀의 동아줄을 잡기 위해 선배의 조언을 구하고, 인사팀의 복귀 제안 속 숨은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등 짠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설정은 '꼰대' 같으면서도 어딘가 짠한 50대 가장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사고 있다.

인사팀은 아산 공장의 구조조정을 위해 김낙수의 본사 복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인사팀은 허태환(이서환 분)의 퇴사로 자리가 생겼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 속내는 김낙수를 이용해 인원 감축이라는 껄끄러운 임무를 처리하려는 것이었다. 본사 복귀라는 희망과 구조조정의 압박이라는 절망 사이에서 김낙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가 희망퇴직의 칼바람 속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김낙수(류승룡 분)의 모습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7회 예고 영상은 ACT 그룹 전체를 뒤덮은 희망퇴직의 폭풍으로 시작한다. 아산 공장에서는 구조조정 임무를 받은 김낙수를 향한 의심과 경계의 눈초리가 한층 거세진다.

본사로부터 동료들을 내보내야 하는 잔인한 임무를 받은 김낙수의 미묘한 태도는 공장 전체의 불안감을 키운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눈치 싸움이 시작되고,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균열과 불신은 점점 깊어져 간다. 김낙수는 자신을 향한 날 선 시선과 압박 속에서 고뇌에 빠진다. 김낙수는 벼랑 끝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동료들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생존을 위해 본사의 제안을 받아들이려는 것인지, 그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 부장 이야기'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평범한 가장 김낙수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능력 부족에 수동적인 인물로 그려진 김낙수를 통해 이 시대 직장인의 애환과 현실을 더욱 깊이 있게 담아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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