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고(故) 조민기의 아내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이 딸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선진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이런 날이 오는구나. 예쁘게 아주 예쁘게 오래오래 함께하길. 내 사랑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딸의 웨딩 화보가 담겼다. 김선진의 딸은 웨딩드레스에 검정 부츠를 매치한 트렌디한 웨딩 룩을 선보였고, 예비 신랑과 함께 야외에서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배우 안선영은 "엄어머 이쪼고미가 어느새 결혼을. 청첩장 꼭 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선진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최근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에 출연해 약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그는 1992년 조민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며, 딸은 2015년 MBC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이국적인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기는 2018년 3월 세상을 떠났으며, 이후 김선진은 두 자녀를 양육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