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도 '케데헌' 덕 봤다…안효섭과 ♥핑크빛 3년 만에 "'사내맞선' 팬들이 댓글 남겨" ('이강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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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2022년 방송된 SBS '사내맞선'에서 안효섭과 핑크빛 호흡을 맞춘 뒤, 약 3년 만에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 힘입어 새로운 인기를 얻은 김세정이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경림의 진행으로 배우 강태오, 김세정, 이신영, 홍수주, 진구, 그리고 이동현 PD가 참석했다. '이강달'은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최근 넷플릭스 '케데헌'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과거 안효섭과 함께 연기했던 김세정도 다시 주목받았다. '사내맞선'에서 김세정과 커플 연기를 펼친 안효섭이 '케데헌'의 주인공 진우 역을 맡아 글로벌 관심을 얻자, 자연스럽게 김세정이 출연했던 '사내맞선' 역시 재조명된 것이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진우의 파트너가 바로 '사내맞선'의 신하리였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김세정의 존재감이 회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사내맞선'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졌다. 특히 매기 강 감독이 "'사내맞선'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밝힌 데 이어, 드라마 OST였던 멜로망스의 '사랑인가봐'가 애니메이션에 삽입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내맞선'의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김세정은 "너무 체감하고 있다. 여전히 '사내맞선' 팬분들이 인스타그램 댓글을 남겨주시거나 차기작을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감사하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케데헌' 폭풍이 몰아치면서 속으로는 '우리 드라마('이강달')가 조금만 더 빨리 방송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 문화의 멋과 로맨스 코미디에 대한 관심이 높을 때, '한국 드라마가 이렇게 멋있고 재밌다'는 걸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세정은 "'케데헌' OST 주인공으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 '케데헌'을 재밌게 보셨다면, 우리 작품도 분명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강달'은 오는 7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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