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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故김새론 미성년 교제 NO" 변호사 '허위 사실' 재차 호소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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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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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 유족과의 분쟁을 돌파할 수 있을까. 고인과 김수현의 과거 사생활을 둘러싸고 변호인이 적극적으로 부인하며 다시금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필의 고상록 변호사는 김수현을 향한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특히 그는 의혹을 불러일으킨 가장 강력한 증거인 김새론의 생전 모바일 메신저 내용이 다수 '허위'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반박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상록 변호사는 개인 유튜브 채널 '진격의 고변'에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을 둘러싼 3차 입장문을 게재하며 이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특히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 김수현과 찍었다는 의혹을 받는 사진들에 대해 고인이 이미 성인이 된 시점에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수현의 태블릿 PC에 해당 사진 외에도 비슷한 시기에 촬영된 또 다른 사진들이 있었고, 그 결과 문제의 사진이 지난 2020년 2월 18일부터 23일 사이에 촬영된 것으로 특정됐다는 것이다. 

또한 김새론이 생전 지인과의 모바일 메신저에 미리 작성해뒀다는 입장문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 변호인은 "입장문 초안을 외부에 발표할 생각이 애초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실제 김새론이 생전 기자에게 "기사 안 내기로 정리된 거 맞죠? 불안해서요"라고 덧붙인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수현과 김새론이 12살 나이 차이임에도 입장문 초안에는 "제 나이는 16살, 상대는 30살이었다"라고 오류가 담긴 바. 이와 관렽 김수현 측은 "30대의 남자가 현행 법령 및 사회통념상 성적 자기결정능력이 없다고 간주되는 아동(만 16세 미만)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성적으로 착취하였다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준비된 프로파간다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상록 변호사의 주장들에 대해 김수현의 행보를 향한 갑론을박은 계속되고 있다. 여전한 비판여론과 더불어 재판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겠다는 관망하는 태도, 반대로 무고한 여론재판에 대한 동정여론도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실제 김수현은 지난해 김새론 생전,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사실무근'이라며 한 차례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고인 사후 이를 번복하며 실제로는 과거 연인관계였으나 열애설 당시 이미 결별한 지 수년이 지난 시점이었다고 번복 해명해 김새론을 생전 거짓말쟁이로 몰아갔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동시에 '가세연'을 통해 유족 측이 제보한 각종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들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증거들이 드러나자 지나친 여론재판이었다는 동정론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김수현이 촬영을 거의 마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도 공개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활동 중단에 가까운 상황이 됐기 때문. 

김새론의 유족 측은 지난 2월 16일 고인이 세상을 떠난 뒤, 김수현이 김새론의 중학생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던 2019년 여름부터 이듬해 봄까지 교제했다며 반박한 상황. 이에 김수현은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며 120억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다시금 김수현과 김새론 유족들을 둘러싼 소송의 향배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출처.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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