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김옥빈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링을 공개했다.

8일 김옥빈은 자신의 SNS에 "Wedding, Ring, Promise"라는 글과 함께 웨딩 콘셉트 화보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옥빈은 촉촉하게 젖은 듯한 헤어 스타일과 미니멀한 액세서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왼손 약지에 반짝이는 웨딩링이 시선을 끈다.

흑백으로 촬영된 화보에서 김옥빈은 손끝을 바라보거나 어깨 라인을 드러낸 채 차분하고 우아한 무드를 표현했다. 과한 연출 없이 김옥빈 특유의 선명한 이목구비와 감각적인 표정이 돋보인다.

앞서 지난 10월, 김옥빈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김옥빈은 오는 11월 16일 소중한 인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옥빈은 1987년생으로 2005년 영화 '여고괴담 4: 목소리'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다세포 소녀', '여배우들', '소수의견', '악녀', 드라마 '하노이 신부', '오버 더 레인보우',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결혼을 앞둔 김옥빈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