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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여동생 생겼다…'찐 남매 케미' 파트리샤와 티격태격(길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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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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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라도 괜찮아 / 사진=ENA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길치라도 괜찮아' 김용빈과 파트리샤의 '찐 남매' 케미가 터졌다.

22일 방송된 ENA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이하 '길치')에서는 박지현과 유이뿅, 김용빈과 파트리샤가 각각 충북 단양, 전남 목포에서의 여행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치라도 괜찮아 / 사진=ENA 캡처


이날 박지현과 유이뿅은 단양의 유명 카페로 향했다. 유이뿅은 운전을 하는 박지현에게 "한 손으로 하냐. 두 손으로 하라"고 잡도리를 했고, 박지현은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노래를 불러주겠다며 자신의 곡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를 흥얼거렸다.

카페에 도착한 두 사람은 사진을 열심히 찍으며 '인생샷'을 남겼다. 절경을 자랑하는 이들 속 패러글라이딩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유이뿅이 호기심을 보이자 박지현은 질색했다. "왜 이렇게 무서워하냐"는 유이뿅의 말에 그는 "트라우마가 있는 건 아닌데 안전이 제일이라 생각한다. 가늘고 길게 가자는 마인드"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그러나 유이뿅은 "그냥 쫄보(겁쟁이)지 않냐"고 거침없이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일정을 마친 두 사람은 엄청난 규모의 독채 숙소로 들어섰고, 이내 각자의 방으로 향해 잠에 들었다.

길치라도 괜찮아 / 사진=ENA 캡처


새벽부터 일찍 깬 박지현은 카메라를 들고 '숙소 투어'를 진행했다. 그는 프라이빗한 온수풀에 들어가 기쁨을 만끽했다. "이 맛에 여행을 하는구나"라는 감탄사도 나왔다.

둘째 날의 첫 코스는 남한강 위에 뜬 세 개의 봉우리 '도담삼봉'이었다. 박지현은 한 어르신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그러나 결과물은 화면을 제대로 보지 않은 상태에서 찍힌 전면 사진이었다. 박지현은 다시 한번 부탁했지만, 이번에도 실패해 결국 셀카로 대신했다.

두 사람은 배에 탑승해 단양 8경 중 1경과 2경을 구경했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이 이어졌다.

다음 코스는 차로 10분가량 이동해야 하는 충북 유일의 실탄 사격장이었다. 박지현은 유이뿅에게 사격 내기를 제안했다. 총이 크고 무거웠지만, 유이뿅은 진지한 눈빛으로 최선을 다해 임했다. 하지만 박지현과 유이뿅 모두 여섯 발 중 한 발도 맞추지 못했다.

유이뿅은 코치님의 조언에 따라 마지막 한 발에 정성을 다했다. 마침내 적중에 성공하며 최종 승리는 유이뿅에게 돌아갔다. 박지현은 스튜디오에서 "제가 밥을 사주고 싶어서 일부러 지려고 한 것"이라고 둘러대 웃음을 안겼다.

이내 두 사람은 식사를 위해 탁 트인 남한강 뷰 식당으로 들어섰다. 메뉴는 단양의 특산물 마늘이 들어간 마늘닭볶음탕이었다. 밥을 먹던 유이뿅은 박지현에게 "일본에서 잘 먹힐 스타일"이라며 '난 네 생각밖에 할 수 없다'는 일본어를 가르쳐줬다.

길치라도 괜찮아 / 사진=ENA 캡처


한편 '남매 케미' 김용빈과 파트리샤는 숙소에서 눈을 떠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다. 먼저 차에 탑승해 바다를 가로지르는 신안의 '천사대교'를 건넜다. 그러나 가도 가도 논밭밖에 보이지 않아 의구심이 피어올랐다.

그때 도로도, 지붕도 온통 보라색인 마을이 나왔다. 이곳은 눈에 닿는 모든 곳이 포토 스폿인 '퍼플섬'이었다. 보라색 옷을 입고 들어오면 입장료가 무료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보라색 물건들을 다양하게 판매하는 소품샵에 들어섰다. 김용빈은 "나 메이크업 잘한다. 내가 해주겠다"며 파트리샤의 눈에 섀도를 대신 발라줬다. 한껏 올라간 눈꼬리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빈과 파트리샤는 카트를 타고 반월도 투어를 시작했다. 그러나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개화 상태가 좋지 않아 보랏빛 아스타국화를 볼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캡틴따거를 원망하며 급격히 예민해졌다.

길치라도 괜찮아 / 사진=ENA 캡처


다음 목적지는 민어회를 판매하는 목포의 수산시장이었다. 알고 보니 이곳은 박지현이 20살부터 8년간 일한 곳이었다. 그를 아는 한 상인은 "원래도 노래를 잘했다. 택배를 싸면서도 입을 가만히 안 있었다. '미스터트롯2' 나가서 잘됐지 않나"라고 떠올렸다.

파트리샤는 생애 처음으로 세발낙지에 도전했다. 그러나 세발낙지가 잘 씹히지 않는 탓에 애를 먹었다.

마침내 상다리가 부러질 듯 푸짐한 '목포 한 상'이 차려졌다. 이들은 활민어회, 개불, 회무침 등을 흡입했다.

다만 '회 초보' 파트리샤는 "공깃밥과 함께 먹겠다"며 주문에 나섰지만, 김용빈은 "우리 이것도 다 못 먹는다. 무슨 회에 밥이냐"며 만류했다. 둘의 실랑이는 계속됐고, 결국 사장님의 중재로 파트리샤는 공깃밥을 획득했다. 김용빈은 밥에 초장과 회를 함께 먹는 파트리샤에게 "진짜 초보다, 초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용빈은 탕을 덜어주겠다며 그릇에 덜기 시작했다. 그러나 국이 손등에 튀는 바람에 "앗 뜨거워!"라며 놀랐다. 김용빈은 "그러니까 네가 했어야지!"라며 파트리샤를 원망했다.

파트리샤는 "여동생에게 소개해주기 싫은 트로트 가수 1위로 뽑혔다던데, 살짝 그런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김용빈은 억울함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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