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공항 가는데 턱시도 “시청자에 예의” 이광수 “관종끼 치료받아야”(콩콩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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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우빈이 시청자에 대한 과한 예의를 보여줬다.
10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 팡 행복 팡 해외 탐방' 1회에서는 KKPP 푸드 대표 이사 이광수, 감사 김우빈, 본부장 도경수가 회사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 탐구를 목적으로 멕시코 해외 탐방길에 올랐다.
출국날 김우빈은 무려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제작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우빈은 "진짜로?", "거짓말"이라며 놀라는 제작진에게 "새로운 시즌 맞이해서 시청자분들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예의를 한번 갖춰봤다"고 밝혔다.
김우빈의 출근 소식에 나와 본 이광수, 나영석 PD는 헛웃음을 터뜨렸다. "너 이런 거 할 거면 미리 얘기하고 하라"는 타박에 김우빈은 "여행 가서 다소 예의를 못 갖출 것 같아서 최대한으로 입국 심사 전까지 제가 다소 부끄럽더라도 (참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 PD가 "공항에 기자분들 부를 걸"이라며 후회하는 가운데 이광수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악플세례를 받을 수 있다. 나 좀 알아봐달라고 제발"이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수도 출근하자마자 김우빈을 보곤 깜짝 놀랐다. 이광수는 도경수에게 "얘 3시 반에 일어났단다"고 전했고 김우빈은 사복을 입고 온 도경수를 향해 "시청자분들께 예의가 너무 없다. 예의를 갖춰야지. 사과드려"라고 잔소리했다. 결국 도경수는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처럼 예의를 제대로 갖춘 김우빈은 공항에 가선 부끄러움을 참지 못했다. 나영석 PD와 이광수, 도경수는 "쟤 너무 창피하네", "이건 알아봐달라고 환장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지금 이 공항 전체가 널 집중하고 있다", "우빈 형은 보는 사람 다 벌칙인 줄 알 것 같다"고 연신 김우빈을 놀렸다.
이광수, 도경수는 김우빈이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저건 치료를 받아야 돼. 지금 여행갈 때가 아니다. 우빈이와 이번이 마지막 여행 될 거 같은데 헤어질 때 조촐하게 송별회 해야 할 거 같다", "오늘 알았는데 우빈 형 살짝 관종끼 있는 거 같다", "(관종끼가) 심하다"고 뒷담화(?)도 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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