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뇌 신경마비 투병 후 달라진 삶의 자세를 털어놨다.

이날 자우림은 “12월 256, 27, 28일에는 서울에서 공연, 1월 3일에는 부산에서 공연을 한다”고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김윤아는 “연차가 있는데 신인처럼 일해도 되냐고 할 정도로 많은 스케줄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몸이 안 좋아서 음악을 계속 할 수 있을지 아닐지 기로에 선 적이 있다”며 “언제 사람 죽을 지 모르고 이 앨범이 내가 마지막으로 낼 수 있는 앨범이라면 다 하고 죽어야 한다고 각성을 했다”고 ‘열일’을 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김윤아는 앞서 뇌신경마비 투병을 털어놓은 바 있다.

김윤아는 “그러니 그렇게 살면 안되겠더라. 그래서 채찍질을 하면서 작업을 해서 밀도 있게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 말에 권정열은 “보통 건강상에 이슈가 있으면 반대로 간다. 내 인생을 즐기자고 하는데 음악에 더 매진하는 삶을 선택해 감사하다. 그러니 12집까지 나오지 않았나”고 감탄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