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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컴백作 ‘부부스캔들3’, 적나라한 성애(性愛) 민낯 (첫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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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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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정 곳곳에 남녀의 성애로부터 비롯된 위기가 불어 닥쳤다. 막장 그 자체, 이중 바람까지 난무했다.

22일 밤 방송된 GTV '부부스캔들 시즌3'(극본 양승리 연출 박세진)의 ‘금지된 유혹’에서는 주희중, 오아희, 김예진 배우가 연기하는 위기에 빠진 부부 실화 사연이 드라마로 그려졌다.

‘내 남자의 스캔들’ 편에서는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남편 앞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는 아내의 고통이 그려졌다. 이 와중 남편은 관계를 원했지만 아내는 논문 탓에 남편과 보낼 시간이 없었다.

의사 남편을 둔 그지만, 남편은 결국 자기 병원에서 일하는 여직원과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 아내는 고민 끝에 이혼 대신, 병원 여직원을 자기 눈앞에 두고 관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남편 바람은 한 명만이 아니었다. 다른 여직원과도 이중 바람을 피운 것이었다. 아이를 갖지 못하고 바쁜 아내, 남편의 외도를 과연 용서할 수 있을까. 의사는 본처와 여직원 두 명까지 총 세 여자 사이를 오간 셈이었다.

드라마는 과거 금요일 밤을 뜨겁게 장악했던 KBS2 '사랑과 전쟁'의 자극적인 부부 실화를 어김없이 소환하는 듯한, 막장 스토리텔링과 각색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금세 고정 시켰다. 남녀의 성애가 파국을 부른 '금지된 유혹' 편은 도의와 윤리를 지키지 못하는, 숱한 남녀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씁쓸함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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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또한 대한민국 부부들의 막장 사연을 토대로, 현실 부부의 사연을 효율적이고 강렬하게 각색했다. 특히 오는 24일 밤 방송되는 ‘판도라의 비밀’ 편은 상류층 타운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부부들의 비밀, 불륜을 그려내며 2025년에 일어날 법한 일들을 영화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앞서 전 애인 임신 중절 등 사생활 구설을 일으킨 UN 김정훈이 이번 '판도라의 비밀' 편을 통해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김정훈은 지난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면허가 취소되었으며 2023년 12월 29일 운전 중 추돌 사고를 냈으나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는 등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2019년 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김정훈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당했다고 주장, 금전 약속 불이행 등의 내용을 담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 같은 사생활 구설 속 그간 이렇다 할 활동을 해오지 않은 그는 ‘판도라의 비밀’ 편에서 타운하우스 사람들을 바라보는 관찰자이자 심리상담사로 분한다. 수 년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하는 그의 눈빛 연기, 감정 표현 디테일을 향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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