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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꽁꽁 감춘 아내 외모+신혼생활 공개 “장신에 직각어깨, 운동으로 갈등”(옥문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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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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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김종국이 아내의 외모, 신혼생활을 언급했다.

9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285회에서는 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 15년 차인 유진은 김종국이 결혼 3주 차라는 말에 "진짜 좋을 때"라며 "저희는 신혼 6개월은 진짜 많이 싸웠다. 연애를 짧게 하지도 않고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사니까 하나하나 다 가치관의 차이가 있더라. 사소한 것까지 부딪치더라. 연인 사이에서는 사소한 걸로 삐치잖나. 그런 싸움이 6개월간 잦았는데 그 6개월간 '이사람은 나와 달라. 바꾸려고 하면 안돼'를 서로 인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난 진짜로 아예 터치 안 한다"고 밝혔다. MC들이 "스킨십도 안 하냐", "키스도 안 하냐", "각방 쓰냐"고 장난스레 묻자 김종국은 "그러지 않고, 진짜로 저는 행복은 '내가 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줘야지'라고 계획하는 게 아니다. 이 사람이 행복해하는 걸 놔두는 게 최고"라고 자신의 행복론을 설파했다.

이런 김종국은 주우재의 "저거의 전제조건은 본인 운동하는 걸 터치 안하는 거다. '그럼 나도 널 터치하지 않겠다'다"라는 말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내가 느끼는 걸 똑같이 해주면 되는 거다. 내가 원하는 걸 하게 해줬을 때 너무 행복하고 고마우니까"라고 밝혔다.

MC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김종국의 아내는 물티슈를 몇 장 쓰는지였다. "물티슈 두 장 뽑는 거 봤냐 안 봤냐"는 MC들의 질문에 빵 터진 김종국은 "(아내가 물티슈 두 장 쓰는 걸) 안 봤고, 중요한 건 내가 그런 걸 아니까 본인도 (물티슈를) 말려서 재사용하더라. 내가 시킨 것도 아닌데 배려를 하더라"고 자랑했다.

이어 김종국은 "난 설거지하는 모습이 되게 예쁘더라. 아내가 결혼하고 설거지하는 모습이 좋잖나. 그래서 내가 쳐다보니까 '내가 물을 너무 세게 틀었지?'라고 하더라. 난 그게 아닌데. 난 그냥 바라본 거였는데"이라고 아내가 알아서 눈치보는 일화를 전해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여름도 에어컨을 안 틀고 버티는 걸로 유명한 김종국은 에어컨에 대해서도 말했다. 아내도 더위를 별로 안 타냐는 질문에 "많이 틀진 않는데 틀긴 한다. 그런데 적당히 합리적으로 한다"면서 "(내가) 안 끈다. 안 건드린다. 난 그런 건 아예 관여 안 한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MC들은 아내 관련 얘기가 나온 김에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 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긴 하다. 국민을 대표해 몇 가지만 여쭤보겠다"면서 질문을 쏟아냈다.

아내도 운동을 좀 하는 분이냐고 묻자 김종국은 "그러진 않다"고 부정했다. 그래도 몸매는 마른 편이라고. 결혼식에 다녀온 양세찬은 "마르고 어깨가 좀 좋으시다. 딱 직각 어깨다. 운동을 한 거 같은 느낌의 선이더라. 키도 크시다"고 증언했고 김종국은 "어느 정도의 관리 차원에서 하신 거 같긴 하다"고 덧붙였다.

운동으로 인한 트러블은 없었냐는 말에 김종국은 "그 얘기는 이미 그 전에. 운동 때문에 많이, 유일하게 갈등이 운동 때문에 있었다"면서 갈등 끝에 운동은 노터치로 일찌감치 합의했음을 밝혔다.

한편 김종국은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으며,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된 결혼식은 007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철통 보안 속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최근 채널 '짐종국'에서 "아내가 될 상대가 조용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아내의 요청으로 비공개 결혼식을 하게 됐음을 밝혔다.

김종국은 최근 62억 원 전액 현금을 주고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 아펠바움 2차에 신접살림을 꾸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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