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아내 실루엣 감추려 영상 삭제?’...“그 정도로 정신 나간 놈 아냐” 단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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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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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김종국이 ‘비연예인 아내 실루엣 감추기’ 감추기 위해 신혼여행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후에도 아내의 신상을 철저히 함구해 온 그가, 신혼여행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배경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기사” 때문이라며 단호하게 해명에 나선 것이다.
김종국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 GYM JONG KOOK’에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며, 영상 소개란을 통해 지난 영상 삭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 영상을 내리게 된 이유를 짧은 글로 공지하기엔 부족함이 있어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해당 영상 속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검은 실루엣을 감추겠다는 목적으로 영상을 내린 것 같다는 어처구니없는 기사가 하나둘 올라왔다”며 그간의 억측에 대한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김종국은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은 그 이야기가 사실처럼 번져나가는 모습을 경험했다”며 “살다 보면 예기치 않게 된통 꼬이거나 억울한 일이 생기기도 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결혼식 관련 루머까지 언급하며 “왜곡된 얘기들이 너무 많아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그 또한 명분을 준 제 탓이라 생각하고 맞을 건 좀 맞고, 그냥 하던 대로 앞만 보고 열심히 성실히 살려고 한다”고 밝혀, 결혼 이후 사생활을 둘러싼 과도한 관심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래도 나름 오랜 시간 지켜보셨을 텐데 그 정도로 정신 나간 놈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비연예인 아내를 배려하려는 그의 진심이 왜곡되는 상황에 대해 강하게 선을 그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달 비연예인 여성과 극비 결혼식을 올렸으며, 사회를 맡은 유재석과 절친 차태현 등 극소수 지인만 초대해 철통보안 속에서 예식을 진행했다. 이후 아내 신상을 두고 20세 연하설, LA 출신 사업가설 등 수많은 루머가 쏟아졌으나, 김종국은 모든 소문을 부인하며 아내의 정체를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해왔다.
문제의 영상은 김종국이 지난 9일 유튜브에 공개했던 프랑스 파리 신혼여행 브이로그였다.
그는 호텔 헬스장에서 홀로 운동하는 모습을 담았는데, 이 영상 속에서 객실을 소개하는 장면 중 창문에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의 희미한 실루엣이 비친 것이 일부 누리꾼에게 포착됐다. 곧바로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되면서 ‘아내의 모습을 감추기 위한 조치’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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