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한음저협 회장 될까…25대 회장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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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제25대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김형석은 1400여 곡의 저작권을 보유한 창작자로, 해외 징수 체계 개선, 회원 복지 확대, 투명 경영 강화, AI 기반 플랫폼 고도화를 핵심으로 한 '4대 혁신 비전'을 발표했다.
김형석 후보는 신승훈, 성시경, 임창정 등 다수의 가수와 작업하며 K-POP 사운드 형성에 기여해 왔다. 그는 "협회는 단순한 징수 기관이 아니라 창작자의 권리를 국제 기준에 맞게 보호하고, 수익을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비전으로는 해외 저작권료 누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K-MLC 글로벌 징수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해외 스트리밍, SNS, OTT 등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수익을 체계적으로 회수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비전은 회원 복지 강화다. 김 후보는 복지재단 설립을 통해 의료·생활 지원 확대, 창작자 멘토링 체계 구축, 회원 전용 창작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협회 운영의 투명성 강화다. 회장 중심 구조를 개선해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하고, 회계와 예산 등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네 번째는 AI 기반 플랫폼 고도화다. 김 후보는 분배·정산 자동화, 창작 데이터베이스 강화, 글로벌 플랫폼과의 실시간 연동 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김형석은 "음악은 생업이자 삶의 기반"이라며 "창작자의 권리를 지키고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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