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물 공포' 극복하고 스노클링 도전…"죽기밖에 더 하겠냐" (놀뭐)[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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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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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유재석과 하하가 '80s 서울가요제'의 MC로 김희애를 섭외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유재석과 하하가 김희애를 섭외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MBC '무한도전' 이후 10년 만에 만남이라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김희애에게 "10년 만에 뵀는데 여전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하하는 "관리를 어떻게 하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희애는 "고맙다"라며 "사실 아무것도 없는데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하하는 제주에서 며칠 전 올라왔다는 김희애에게 "제주살이를 하냐"라고 물었고, 김희애는 "반반씩"하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어 유재석은 김희애게 제주도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있다고 화두를 던졌다. 김희애는 "행복하게 보내보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요즘 취미인 스노클링을 설명했다.
유재석이 "시작한 지 얼마나 됐냐"라고 묻자, 김희애는 "작년이다. 물 무서워서 시작했다. (물에 대한 무서움을) 없앤다기보다 '바보같이 더 나이 들면 못 하는데 죽기밖에 더 하냐' 하고 했다. 지금도 많이는 못 들어가는데 행복하다. 외국 여행 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희애는 "외국에 가면 이국적인 게 좋은데 바닷속이 이국적이지 않냐. 못 보던 생명체가 보이니까 되게 신기하고 웃음이 나온다. '무서워서 못 들어왔던 세계구나'"라는 생각이라고 털어놨다.
김희애는 "처음에 물을 먹었다. 강사에게 말하니 강사가 '혹시 웃지 않났냐'라더라. 내가 웃었더라. 좋아서"라며 밝은 근황을 알렸다.
유재석은 김희애의 피부를 보며 "보니까 햇빛을 잔뜩 (받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하하는 "멋있다. 이탈리아에서 사시는 분 같다"라고 거들었다.
또 유재석은 김희애에게 "누나는 매 끼니를 집착하면서 챙기는 스타일은 아닌 거 같다. 한 끼 때우는 느낌?"이라고 물었고, 김희애는 "중간 정도 되는 거 같다. 그냥 막 때우기는 싫고 근데 먹는 거는 거기서 거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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