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80s 서울가요제' MC 발탁… 유재석 "내가 누나랑 MC라니, 영광" (놀면뭐하니)[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4
본문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희애가 오랜만에 '특급 MC'로 컴백했다.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MBC 서울가요제' 본선 무대를 위한 리허설이 진행됐다.
이날 80년대로 시간 여행을 하며 그때 그 시대로 떠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80년대를 재현한 무대를 구경하며 연신 감탄했다. MC석까지도 그때 그 시절과 똑같은 무대 분위기에 이이경은 "와, 진짜 옛날 느낌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이 무대 구경에 한참인 그때, 주차장에 한 차량이 등장했다. '최첨단 발받침'과 함께 등장한 인물은 바로 '특급 MC'로 섭외된 김희애였다.
연예인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김희애는 주머니에 손을 꽂고 머리에 주렁주렁 헤어롤을 장착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희애는 "80년대 헤어 하려고 구루프(?)를 말았다. 머리 죽을까 봐 못 풀겠다"며 민망한 미소를 지었다.
유재석은 무대 구경을 마치고 리허설을 하기 위해 김희애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이경은 "근데 저희는 김희애 선생님 못 보는 거냐"며 아쉬워했고, 결국 유재석을 졸졸 따라가 김희애를 '영접'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품고 김희애의 대기실로 간 이이경과 주우재는 김희애의 포스에 연신 감탄하며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희애는 쭈뼛거리는 주우재와 이이경의 모습에 폭소를 터트리며 흐뭇한 미소를 더했다.
오랜만에 MC로 대본 리딩에 나선 김희애는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하하와 유재석을 감탄하게 만든다. 하하는 "너무 자연스럽다. 대박이다"라며 김희애의 진행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유재석은 "누나랑 진행을 하는 게 진짜 영광이다. 누나랑 MC를 하고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며 감동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하는 "이덕화 선생님이랑 MC 했어야 하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재석 씨, 조금만 더 자연스럽게 부탁드려요"라고 유재석에게 조언을 더하며 본무대에서 합을 맞출 두 사람의 진행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80s MBC 서울가요제'를 개최하며 추억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방송 예고편에서 본선 무대를 꾸미는 참가자들과 김희애&유재석이라는 엄청난 MC 라인업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