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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 이야기' 하서윤, 현실형 MZ 사원 완벽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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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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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하서윤이 대기업 막내 사원 '권송희'로 완벽 변신해, 현실 직장인의 웃음과 공감을 모두 잡았다.

6일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 배우 하서윤이 사회 초년생의 생생한 직장생활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믿었던 모든 것을 잃은 중년 남성 김낙수(류승룡)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하서윤은 극 중 ACT 기업 영업 1팀의 막내 사원 권송희 역을 맡아 눈치 빠르고 솔직한 MZ세대 신입으로 활약 중이다.

하서윤이 연기하는 권송희는 팀장 김낙수 부장에게 거리낌 없이 직언을 날리며 사내의 공기를 환기시키는 인물이다. 그는 갑작스러운 커피 한 잔에도 "혹시 프리퀀시 모으세요, 부장님?"이라며 의심 어린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지시에는 억눌린 듯 "알겠습니다"라 답하며 현실 직장인의 내면을 그대로 투영했다.

또한 진급을 꿈꾸며 "패기, 패기, 실적 패기! 가치, 가치, 진급 같이!"를 외치는 장면은, 상사 눈치와 열정을 오가는 현실형 신입의 웃픈 하루를 유쾌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송희는 단순히 코믹한 캐릭터에 머물지 않는다. 김 부장에게 책임감을 요구하면서도 그를 미워하지 못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내며 인간적인 매력을 배가시켰다. 재계약 미흡 업체를 김 부장 담당으로 돌려놓고는, 그가 성과를 내자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특히 4화 말미, 김 부장의 인사발령 소식을 확인한 뒤 내쉰 짧은 한숨은 단순한 놀람이 아닌 '팀의 미래를 걱정하는 진심'을 담아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감정의 미세한 결을 잡아낸 하서윤의 표현력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송희의 심리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하서윤은 눈치 빠른 사회 초년생이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리듬으로 그려내며 MZ세대의 직장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패기와 솔직함, 그리고 팀에 대한 애정을 모두 품은 권송희는 오늘날 직장인의 단면을 고스란히 비춘다.

한편, 하서윤이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최근 4화에서는 김낙수 부장의 인사발령으로 ACT 영업 1팀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으며, 권송희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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