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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끈 놓지 않고 사랑해준 덕에 돌아와” ‘크라임씬’ 초심 지키고 진화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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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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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크라임씬'이 돌아왔다.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9월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윤현준PD, 황슬우PD,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아이브 안유진가 참석했다.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앞서 네 시즌 방송된 '크라임씬'은 세계 3대 TV 시상식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본상, 아시아 최대 TV 시상식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최우수상, 북미 3대 영화 영상 시상식 ‘휴스턴 국제 영상 영화제’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넷플릭스와 손 잡고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윤현준 PD는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다음 시즌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을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했는데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크라임씬' 좋아하시는 팬분들께 죄송한건 이번에도 에피소드를 다섯개 밖에 만들지 못해 죄송하다. 한두개라도 더 늘려보려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열심히 다섯 에피소드, 10회 만들었으니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슬우 PD는 "이번 프로그램도 열심히 잘 만들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셔서 이번 시즌이 나온 것 같다. 이번 시즌도 잘 만들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현준 PD는 "글로벌 시청자들께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초심으로 돌아가 크라임씬의 본질에 충실하자, 어떤 프로그램인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알려드리자는 생각에서 '크라임씬 제로'라고 제목을 정했다. 본질과 초심도 중요하지만 얼만큼 더 진화할 수 있을까에도 포인트를 뒀다"고 소개했다.

황슬우 PD는 이번 시즌 시청 포인트에 대해 "'크라임씬' 만의 감성은 유지하면서 스케일은 더 키운게 이번 시즌의 차별화이자 포인트다. 근본적인 추리적 재미와 촘촘한 설계를 기반으로 확장된 스케일을 기대해달라. 플레이어들이 몰입했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도 한껏 몰입하실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력직 플레이어들이 모였다. 장진은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난 방송을 계속하는 사람도 아닌데 늘 기다리고 놀이공원 가는 심정으로 즐겼다. 그 이상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서 나도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현실에서는 여왕이라 불린 적이 없는데 이 세계관 안에서만큼은 추리 여왕으로 대접 받아 행복한다. 넷플릭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인사드리게 돼 다시 시작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임했다. 잘 봐달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크라임씬'을 할 때마다 재밌는데 제로에서는 더욱 더 큰 재미가 있을거다. 이 재밌는걸 국내 팬들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영광이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훈은 "'크라임씬'을 통해 10년 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평소 플레이어이자 팬으로서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이번 시즌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열심히 잘 했다. 재밌게 잘 나온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자신했다. 아이브 안유진은 "'크라임씬 리턴즈'에 이어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대단한 추리 경력이 있는 선배님들과 함께 열심히 추리해봤으니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윤현준 PD는 "이 다섯분이 '크라임씬'을 대표하는, 앞으로도 대표할 얼굴들이라 생각한다. 물론 경력 차이는 있겠지만 이분들은 경력자분들이다. 초심으로 돌아간다 했을 때 이분들이 가장 '크라임씬'의 본질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이분들이 우리의 생각과 맞아떨어지는 플레이를 진짜 잘 해주셨다. '크라임씬'이 어떤 프로그램인지를 아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캐스팅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력직 플레이어들이 모인 만큼 각오도 남달랐다. 장진은 "늘 범인을 잡아야지,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하다보면 결국 제작진과의 싸움이다. 근데 계속 새로운 멤버를 보강한다. 총명하고 깊고 이런걸 잘 만드는 분들이 계속 붙는 것 같다. 이번에도 내가 맡은 걸 잘 해야지 하는건 기본이었고, 새로운 작가, 피디와 또 싸워야 하는구나 이겨야지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봤다"고 밝혔다. 이에 장동민은 "제작진과 싸우느라 몰입을 잘 못하셨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윤은 "난 부담이 많이 됐다. 시즌1부터 참가한 사람으로는 유일하다. 새로운 시청자들이 대거 유입될거라는건 명백하다 생각해서 부담되더라. 외형적인 발전이야 제작진이 알아서 하실텐데 난 그동안 사랑해주신 이유를 내가 지켜야겠다는 나름의 중압감이 있었다. 새로운 게스트들이 잘 안착할 수 있게 무형의 흐름을 지켜야겠다는, 보이지 않는 백조의 물갈퀴질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동민이 "맞다. 그렇게 텃새를 부렸다"고 말하자 박지윤은 "아무래도 기선제압을 해야 오시는 분들도 정신을 차린다. 전쟁터라는 걸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더 나서서 발악하고 더 나서서 미친 연기를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동민은 "초심의 자세로 임해야겠다 생각했다. 다들 경력직이라 이번엔 피터지겠다 생각했는데 여지없이 어느 시즌보다도 몰입도가 강하고 범인을 잡겠다는 의지와, 피해가야겠다는 싸움이 엄청 심했다. 내가 제일 많이 한 말이 '진짜로 죽은 것도 아니잖아'였다. 너무 몰입하고 싸움이 격해져서 그런 말이 나올 정도로 몰입을 많이 했다. 이번 시즌을 공들여봤다. 어느 시즌보다 격렬하게 플레이 했다

김지훈은 "난 지난 시즌만 함께하지 못했다. 집에서 시청자로 모니터하면서 '저 상황에서 이런걸 했어야 하는데' 했었다. 다시 합류하게 됐는데 금방 몰입되더라. 역시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라는 걸 느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유진은 "선배님들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지만 주저하지 않고 맑은 눈 광인 면모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몰입해 촬영했다"고 말했다.

윤현준 PD는 "모든 플레이어들이 전반적으로 잘 한다. 특징을 말씀드리자면 장진 감독님은 작가적 배우다. 어떤 장면을 꼭 만들어낸다. 계획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장면을 떠올릴만한 장면이 있다. 박지윤씨는 올라운더다. 추리면 추리, 플레이면 플레이, 연기면 연기, 거기에 전체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 장동민씨는 윤활유다. 조금은 힘들고 긴 촬영인데 깨알같은 웃음을 주고 반전 재미를 준다. 그러면서 추리, 연기도 빠지지 않는다. 김지훈씨는 쉽게 말하면 돌아이고, 좋게 말하면 미친 존재감이다. 반전이 있는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보시면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유진씨는 너무 발전해서 놀랐다. 브리핑할 때 논리정연한걸 보면 제일 잘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한 시즌만에 이렇게? 신동이다 그런 말을 해주고 싶다"고 플레이어들의 활약에 대해 귀띔했다.

한강다리 세트와 병원 건물 세트 등 스케일이 커진 세트장에 대해 황슬우 PD는 "스튜디오지만 사건 현장에 실제 들어온 것처럼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 메인 사건 현장의 이미지를 현실감 있게 구현하려 했다. 건물을 세운건 이번 시즌이 처음인 것 같다. 그만큼 못 봤던 그림, 현실감 있는 공간을 구현하려 노력했다. 여러가지 숨은 트릭도 있다"고 말했다. 장진 감독은 "이 사람들이 돈 벌 생각이 없나? 싶었다. 눈으로 대충 봐도 그랬다. 저런건 흔히 말하는 배경이다. 대강 만들어도 되는데 이 공을 들인다고? 싶어 매번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극찬했다.

장동민은 이번에 출연하는 게스트들의 활약에 대해 "웬만하면 흔들리지 않는데 박성웅 형님 나왔을 때는 실제로 무서워서 제대로 못했다. 과몰입인지 본모습인지 모르겠는데 가장 몰입해서 재밌다고 끝내지 말자고 하셨다. 무서워서 플레이를 잘 못했던 기억이 있다. 게스트들이라고 해서 '우리가 구워삼을 수 있겠다' 한 게스트는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윤현준 PD는 넷플릭스와 손 잡은 것에 대해 "지금 가장 영향력이 있는 매체이고 넷플릭스에서 같이 해보자고 제안이 온 상황에서, 반드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나 많은 지원을 받았고 우리 돈이 아니라 열심히 썼다. 멋진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했다.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는 결과물이 보여줄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청자에게 가장 사랑 받을 것 같은 멤버를 묻자 윤현준 PD는 "유진씨는 워낙 사랑 받고 있고 지훈씨도 넷플릭스 많이 하시니까 제외하겠다. 다들 사랑받을 것 같은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그래도 이 임팩트는 못 따라간다가 있어서 장동민씨가 가능성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글로벌 스타로 도약하겠다. 국내 시장에서 볼 날이 며칠 안 남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윤은 "이전 시즌들을 보니까 2014년부터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건들을 같이 해결했더라. 너무 부담이 많았고 옛날 영상들을 보면 어떻게 저 순간 저런 이야기를 나눴지, 최고의 합이 있었구나 생각될 정도로 명장면이 많다. 솔직히 더 잘 할 수 있는게 없다 생각했다. 그래서 정체성을 지켜가는 하나의 배경지가 되자는 생각으로 했다"고 밝혔다.

안유진은 "지난 시즌을 모니터링 하면서 롤프레잉 할 때는 부끄럽고 어렵고 창피하다 생각했던거 같은데 나중에 보니까 내가 했던 애드리브나 말들을 굉장히 좋아해주시더라. 롤플레잉할때의 부끄러움과 어색함을 이겨내야겠다는게 이번 시즌 목표였다. 만약 다음 시즌을 함께 하게 된다면 조금 더 추리를 뚝심있게 잘 해보고 싶다. 너무 많은 증거와 증언이 쏟아지다 보니까 많이 흔들리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될 때가 좀 있었다"고 말했다.

윤현준 PD는 다음 시즌을 한다면 함께 하고 싶은 게스트를 묻자 "박성웅씨, 주현영씨, 하석진씨, 전소민씨, 황인엽씨가 게스트로 오셨는데 이분들이 다 가시면서 '아쉽다. 한번 더 하면 잘 할 수 있을거 같다'고 하셨다. 이분들 중에 맞는 캐릭터가 있다면 꼭 같이 해보고 싶다. 회의하면서 거론됐던 박정민 배우는 장진 감독님 키즈라고 하더라. 캐릭터 플레이를 생각한다면 이수지씨가 오시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했다. 백상 가서 수상소감을 듣다 반했는데 학씨 아저씨(최대훈)도 모시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장진 감독은 "정말 반응을 보는걸 너무 좋아한다. 인터넷 검색을 잘 안 하는 편인데 '크라임씬' 본 분들의 반응을 찾아보는건 큰 즐거움이다. 여러분의 감상을 잘 찾아보면서 여러분 이상으로 즐기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지윤은 "수많은 방송을 했지만 스스로 인생 예능이라 생각하는 프로그램이고 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체 3개를 거쳐 사랑 받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끈을 놓지 않고 사랑해주셨던 팬분들께 감사하다. 새롭게 접하시는 분들은 추리 예능 때문에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실텐데 추리는 우리가 할테니 웃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동민은 "'크라임씬'은 추리에 대한 고증이 잘 돼 있다. 같이 모여서 추리해보시면서 누가 범인이겠다는 내기도 해보면서 보시면 훨씬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라고 제안했고 김지훈훈은 "10여년간 살아남아서 넷플릭스에서 공개되기 까지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생각한다. 그 시간은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이라 생각한다. '크라임씬 제로'가 계속 제작될 수 있도록 열혈 스트리밍을 해주시면 다음 시즌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봐달라"고 당부했다. 안유진은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는데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했다.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크라임씬 제로'는 오는 23일 공개 예정이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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