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솔사계' 최종 선택 결과 네 커플이 탄생했다. 

16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미스터 윤은 "먼저 11기 영숙님이 저에게 보여주신 마음에 감사드리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11기 영숙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어 "이번 '나솔사계' 미스터 윤의 이야기는 25기 옥순님과 함께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다"며 25기 옥순을 최종 선택했다. 

25기 옥순은 "중심을 잘 잡아줄 테니 기대기만 하라는 그 분의 말씀에 용기를 내어 보려 한다"며 미스터 윤을 선택해 첫 번째 최종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최종 선택 후 인터뷰에서 손을 꼭 잡은 채 소감을 밝혔다. 

미스터 김은 이날 데이트를 한 11기 영숙을 최종 선택했다. 

11기 영숙은 "저를 이렇게 몰입하게 해준 미스터 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까먹었다"며 당황했다. 

이어 "여기서 제가 고른 가장 멋진 분에게 가겠다"며 미스터 김을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미스터 권, 23기 순자, 26기 순자, 미스터 한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미스터 강의 선택을 받은 23기 옥순은 울먹거리며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단 두 문장으로는 다 표현하지 못하겠다. 도저히 제 마음을 다 표현 못하겠어서 제 온 마음을 다 담아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힌 뒤 미스터 강을 선택해 세 번째 최종 커플이 됐다. 

미스터 나, 미스터 제갈은 24기 옥순을 선택했다. 

24기 옥순은 "제가 사계 민박에 오기 전에 '나는 솔로' 24기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언행들로 인해서 저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를 편견 없이 봐 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하고는 미스터 나를 선택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