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새끼의 연애' 최종 커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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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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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의 연애'에서 이탁수♥전수완, 김사윤♥이성준 두 커플이 최종 탄생했다.
tvN STORY와 E채널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내 새끼의 연애'가 8일, 설렘과 아쉬움 속에서 마지막 회를 방송하며 최종 두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방송 내내 화제의 중심이었던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와 농구 감독 전희철의 딸 전수완, 그리고 코미디언 김대희의 딸 김사윤과 배우 이종원의 아들 이성준이 최종 커플로 맺어지며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자녀들의 솔직한 연애 과정을 지켜보는 스타 부모들의 생생한 반응이 더해져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 가장 복잡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던 이탁수, 이신향, 전수완의 최종 선택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방송 초반부터 이탁수에게 꾸준한 호감을 보였던 이신향과 후반부로 갈수록 급격히 가까워진 전수완 사이에서 이탁수의 마음은 결국 전수완에게로 향했다. 이탁수와 전수완은 나란히 앉아 서로의 진심을 녹음한 테이프를 함께 들으며 최종 커플이 되었음을 확인했다.
전수완은 테이프를 통해 "5일 동안 짧은 시간인데 재밌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웠다. 나는 앞으로도 조금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탁수 역시 "어제하고 오늘 너무 재밌었고 정말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 나의 최종 선택은 너다"라고 녹음하여 전수완의 마음에 화답했다.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쑥스러워하는 이탁수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이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5일 동안 가장 뚜렷하게 제 마음에 있던 사람은 수완님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저도 기대된다. 그것은 저희 둘에게 달린 것 같다"라며 전수완에 대한 확신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반면, 안타깝게 선택을 받지 못한 이신향은 눈물을 보이면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신향은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라며 "여기서 느낀 것처럼 밖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제 마음을 표현하고 후회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 자신한테 제일 고맙고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아버지 이철민은 "신향이가 처음 연애 경험에서는 실패했지만, 밖에서는 솔직하고 용감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딸을 위로하고, 좋은 경험을 만들어준 이탁수와 그의 아버지 이종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보이며 '공식 커플' 분위기를 풍겼던 김사윤과 이성준은 예상대로 최종 커플이 되었다.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서 망설임 없이 서로를 선택한 후,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걸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사윤의 아버지 김대희는 딸의 과감한 스킨십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며 "누구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잡았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사윤은 인터뷰에서 "아빠가 손 잡은 거 봐도 어쩌겠나. 아빠도 엄마 손 잡고…"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고, 김대희는 "아빠하고 엄마하고 손잡는 거하고 같냐"고 반응하며 현실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사람은 대관람차 데이트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이 담긴 녹음 테이프를 들었다. 이성준은 "첫날부터 지금까지 쭉 메시지는 너한테 보냈다. 그만큼 네가 가장 좋았고 가장 좋은 사람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나의 최종 선택은 너다"라고 고백했다.
김사윤 역시 "나는 오빠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오빠가 좋았고 여기서 나가서도 서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직 오빠랑 못다 한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오빠랑 자주 얼굴 보고 얘기도 더 많이 해보고 싶다"고 화답하며 서로의 마음을 재차 확인했다.
모든 출연자가 커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가수 조갑경의 딸 홍석주는 박준호와 안선준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결국 "제 마음이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라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배우 박호산의 아들 박준호 역시 "제가 생각하는 최종 선택의 의미랑 석주에 대한 감정은 맞지 않는다고 결론 지었다"라며 아무도 선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안유성 셰프의 아들 안선준은 홍석주에게 끝까지 직진했지만, 마음이 닿지는 않았다. 안선준은 "예전 같았으면 마음 표현도 서툴고 실패했을 때 포기했을 텐데, 이번에는 후회 없이 마음을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버지 안유성 셰프는 "어디에 내놔도 우리 선준이가 예쁘게 잘 클 것 같다. 국민 안서방에 등극했다"며 아들의 성장을 대견해했다. '내 새끼의 연애'는 커플 탄생의 설렘뿐만 아니라,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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