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NCT 마크, 천러 집에서 '설거지 노예'…"좋아하는 와인잔 깨뜨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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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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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NCT 마크가 천러 집에서 '설거지 노예'가 된 사연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그룹 NCT 마크와 천러, 그룹 스트레이 키즈 리노와 필릭스가 출연했다.
이날 마크와 천러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현재 숙소 생활을 하고 있진 않고 따로 살고 있지만, 두 사람의 냉장고에서 천러의 지분이 99%를 차지했다.
마크는 "제일 위에 있는 세 개가 제 거다"라며 "제작진분들이 천러 집에 촬영 전날 가셨는데, '마크 씨는 당일 그냥 들고 와주시면 될 것 같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천러의 냉장고 재료가 워낙 많아서 마크가 양보를 했다"고 설명했다.
요리에 관심이 많고 일가견이 있는 천러는 냉장고 속뿐만 아니라 실온 보관 중인 다양한 재료들로 눈길을 끌었다. 다진 생 파슬리, 망태버섯을 비롯한 각종 버섯 등이 있었다.
천러는 마크 입맛을 잘 안다며 "싫어하는 재료도 맛있게 만들면 잘 먹는다"고 말했다. 마크는 수많은 재료 중 자신의 것이 있는지 묻자 "얘 거가 제 거"라며 "저를 위해 요리를 많이 해줘서 천러 냉장고가 제 냉장고 같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천러가 요리를 하면 마크는 무엇을 담당하냐는 말에, 천러는 "제일 중요한 거. 설거지를 한다"고 밝혔다.
천러는 "얘가 설거지 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와인잔을 깨트렸다. 그래서 제가 '평생 우리 집에서 설거지를 해라. 내 와인잔을 깼으니까'라고 했다. 1년 넘게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제가 좀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 그래서 '앞으로 설거지 그만해.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했다. 그래도 마지막 설거지니까 마무리를 해야 하잖나. 그런데 마무리를 하다가 와인잔을 또 깨트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마크는 "너무 얇다. 절대 힘 안 줬다. 진짜로"라며 억울해했고, 천러는 "넌 평생 내 집에서 설거지하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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