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뿌듯해"…금새록·설인아, 실제 복싱대회서 금메달 땄다 (무쇠소녀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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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무쇠소녀단'이 복싱 챔피언에 등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녀단2' 최종화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복싱대회에 출전해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금새록과 설인아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설인아는 20대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유이는 은메달, 박주현은 동메달을 차지했지만 이미 서울특별시협회장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전원이 금빛 여정을 완성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3.2%, 최고 4.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지상파까지 합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박주현은 최종 대회 예선에서 '좀비 복서'와 다시 맞붙으며 눈길을 끌었다. 특유의 치고 빠지기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를 공략했고, 잽과 라이트 훅을 연결해 공격을 시도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그는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쏟을 수 있는 건 다 쏟았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승전에서는 설인아, 유이, 금새록의 금빛 도전이 이어졌다. 설인아는 1라운드부터 풀파워 훅으로 상대를 흔들었고, 2라운드에서는 강력한 잽과 스트레이트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첫 판정이 동점이었으나 재판정에서 승리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노력한 만큼의 결과니까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유이는 1라운드에서 긴 리치를 활용해 공격을 이어갔고, 2라운드에서는 '원투 유이'다운 끝없는 원투 시도로 경기를 풀어갔다. 비록 판정에서 패했지만 "'후회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마음이 안 들 정도로 후련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첫 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금새록은 '은새록'에서 '금새록'으로 거듭났다. 1라운드에서 상대에게 다소 밀렸으나, 2라운드 초반 세 차례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기세를 끌어올렸고 정확한 스트레이트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그는 "진짜 기뻤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설인아는 금메달과 더불어 20대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설심바'에서 '라이언 킹'으로 진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은 시즌1의 철인 3종에 이어 복싱에 도전한 멤버들의 성장을 그려냈다. 글러브 무게조차 버거워했던 초보자들이 불가능해 보였던 챔피언 타이틀에 도달하기까지의 여정은 드라마틱했고, 매회 시청자에게 큰 울림을 줬다. 두려움을 극복한 유이와 박주현, 체력적 한계를 이겨낸 금새록, 부상에도 포기하지 않은 설인아는 뜨거운 열정으로 금빛 열매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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