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너와 나의 5분’ 시사 및 간담회가 열렸다. 엄하늘 감독과 배우 심현서 현우석이 참석했다.

심현서는 “첫 장편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우석 형이 도와줘서 편하게 촬영했다. 고등학생 역할이라 제 생활과 비슷한 게 많았다. 친구들과 놀거나 놀이공원 가는 것도 그렇고 체험학습 처럼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우석과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 첫 장편이라 경험이 없었는데 형이 경험이 많아서 도움을 받았다”며 “처음에 나이 차가 나서 형이 어려워 할까봐 더 형에게 안기려고 했다. 저희가 사투리 연습 때문에 자주 만나서 편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너와 나의 5분’은 모든 것이 낯설고 무엇이든 새롭던 2001년, 좋아하는 음악과 비밀을 공유하던 두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1월 5일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