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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PD "이이경 하차, 해외 스케줄 부담 탓..유재석 인사 전할 것"(직격인터뷰)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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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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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놀면 뭐하니?' PD가 고정 멤버인 배우 이이경의 하차와 관련해 속사정을 밝혔다. 

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약칭 놀뭐)'를 연출하는 김진용 PD는 OSEN과의 통화에서 "이이경 배우의 하차와 관련해 이번주 방송에서 당연히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오프닝부터 유재석, 하하, 주우재 기존 멤버들의 인사를 비롯해 '인.사.모' 프로젝트에 앞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놀면 뭐하니?'가 매주 목요일 녹화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부득이하게 게스트 일정에 맞춰 다른 날 녹화가 추가되는 경우도 많다. 이이경 씨가 배우로서 작품 촬영에 바쁜 와중에도 '놀면 뭐하니?'를 위한 스케줄을 맞춰왔는데 해외 일정이 추가되면서 더 이상은 힘든 상황에 이른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더불어 "아쉽지만 유재석, 하하, 주우재 세 분이 '인.사.모' 총회에 앞서 오프닝에서 이이경 씨에게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을 기릴 예정이다. 하차 특집 아이디어를 낼 수도 있지만 당장 많은 분들의 총회 녹화를 미루지 않고 집중하는 게 맞다는 판단에 결정을 내렸다. 본방송에도 자세한 인사를 담을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이경의 '놀면 뭐하니?' 하차 소식이 알려졌다. 제작진은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라며 "이이경 씨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정을 보여준 이이경 씨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9월부터 만 3년을 고정 멤버로 활약한 이이경이 갑작스럽게 '놀면 뭐하니?'를 떠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상당한 상황. 더욱이 최근 이이경이 해외 네티즌의 AI 조작으로 인한 19금 사생활 루머에 휩싸이며 그 여파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이이경 측은 이에 '사실무근'을 강조하며 해당 네티즌과 그로 인한 악플까지 전방위적인 고소를 진행하며 논란을 일축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교롭게도 최근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이이경의 논란 이후 녹화를 진행하지 않은 것에 의혹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놀면 뭐하니?' PD는 OSEN에 "최근 녹화는 앞서 발표됐듯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뉴스특보 생중계로 결방이 결정된 것에 대한 숨고르기 차원에서 취소됐던 것이었다. 오히려 오는 6일 '인.사.모' 총회 녹화가 예정돼 있는데 많은 분들이 출연해주시는 일정이기 때문에 이를 이이경 씨의 하차나 다른 프로젝트로 대체할 수 없었다. 그 때문에 이이경 씨의 이야기를 더욱 자세히 전해드리지 못해 안타깝지만 시기적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 '놀면 뭐하니?'는 최근 '80s 서울가요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또 다른 대규모 프로젝트로 하하의 '인기없는 사람들의 모임'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인.사.모' 총회를 준비 중이었다. 이를 위해 배우 김광규를 필두로 제국의 아이들 출신 광희, 영화감독 장항준, 씨름선수 출신 최홍만, 에픽하이 투컷, 코미디언 허경환 등 다양한 멤버들이 따로 또 같이 '놀면 뭐하니?' 팀을 만나온 바. 대망의 총회 녹화를 앞두고 있다. 

더욱이 '놀면 뭐하니?'는 사전 제작이 일상인 최근 방송가에서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보기 드문 실시간 제작 체계를 지켜오고 있다. 이로 인해 6일 녹화 후 당장 8일 본방송을 선보여야 하는 빠듯한 상황. 이에 제작진도 '인.사.모' 총회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이에 앞선 공식입장에서 제작진 역시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바. 고정 멤버 이이경을 떠나 보낸 '놀면 뭐하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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