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첫 방송되는 KBS2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연상녀’와,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연하남’ 사이의 리얼 연애를 담는다.

자칭 타칭 ‘연프 장인’ 한혜진은 숨은 러브라인도 캐치하며 연애 고수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혜진과 함께 황우슬혜는 연상녀들의 마음을 읽어주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도울 전망이다.

‘아이돌 연하남즈’ 장우영과 수빈, 두 사람 모두 연프 MC로는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 ‘연프 마니아’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장우영은 남다른 분석력을 뽐낼 것을 예고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은 연하남의 마음을 대변하며 누나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할 예정이다.

27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누난 내게 여자야’를 이끌 ‘워너비 누나즈’ 한혜진 황우슬혜, ‘아이돌 연하남즈’ 장우영 수빈이 커플을 이루고 있다. 두 커플은 각자의 개성 있는 스타일링과 포즈로 ‘연상연하 로맨스’의 설렘과 긴장감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한혜진은 상큼한 핑크빛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연애 세포를 깨우는 설렘을 표현한 듯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모델답게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당당한 눈빛이 더해져 ‘워너비 누나’의 정수를 완벽히 담아냈다. 그의 옆에는 강렬한 가죽 재킷 안에 따뜻한 느낌의 니트를 입어 ‘겉바속촉’ 그 자체인 장우영이 여유로운 미소로 함께해, ‘연하남의 패기’를 그려냈다. 한혜진 장우영 커플은 마치 걸어가면 모든 곳을 런웨이로 만들 듯한 케미를 선보였다.

황우슬혜는 블랙 컬러의 숏 셋업 슈트로 섹시함과 동시에 애교 넘치는 미소로 귀여움까지 동시에 발산했다. 그 옆의 수빈은 크림빛 셔츠에 캐멀 컬러 재킷을 매치해 부드럽지만 남성미 있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감성적인 연하남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수빈은 황우슬혜와 이상적인 키 차이를 선보이며 연하남임에도 오빠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황우슬혜 수빈은 마치 ‘강아지과’ 연상녀, ‘고양이과’ 연하남을 대표하듯 ‘댕냥커플’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27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