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남편 키스 어반 결별 통보에 충격"..19년만 잉꼬부부 파국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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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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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헐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던 배우 니콜 키드먼(58)과 가수 키스 어반(57)이 결국 결별 소식을 전했다. 19년 결혼 생활과 두 딸을 두고 있던 두 사람의 이별에 전 세계 팬들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키드먼과 어반이 19년 만에 별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수개월 간 촬영과 월드투어로 떨어져 지내며 사실상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한 측근은 “니콜은 예상치 못한 결별 통보에 충격을 받았다”며 “두 사람이 이혼으로 이어질지 확실하지 않지만, 현재는 부부라 부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지난해부터 불화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키드먼은 런던에서 영화 '프랙티컬 매직2' 촬영을 위해 고급 맨션을 한 달에 8만 달러 이상 지불하며 거주했지만, 어반은 전혀 동행하지 않았다. 또 지난 7월, 어반은 아내의 파격적인 노출 연기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인터뷰 도중 전화를 끊는 돌발 행동으로 이목을 끌며 불화설을 키웠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6월 내슈빌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경기장에서가 마지막이다. 그 전 5월 ‘컨트리 뮤직 어워즈’에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로는 동행이 전무했다.
키드먼은 앞서 인터뷰에서 “완벽한 결혼은 없다”고 언급하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고, 어반 역시 “우린 평범한 부부일 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헐리우드의 마지막 로맨스마저 끝났다”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영원할 줄 알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2006년 시드니에서 결혼식을 올린 키드먼과 어반은 슬하에 두 딸 선데이 로즈(17)와 페이스 마가렛(14)을 두고 있다. 오랜 시간 서로의 커리어와 가족을 지켜온 두 사람의 결별은 헐리우드의 또 다른 ‘황금 커플’의 종말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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