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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단독]뉴진스 3인, ‘민희진 거리두기’ 두고 이견…어도어 “확인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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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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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

1년에 걸친 전속 계약 분쟁에서 패소한 후 소속사 어도어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아직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뉴진스 멤버 3인과 어도어 간에는 ‘민희진과 거리두기’에 대한 이견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3인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프로듀싱 복귀를 원한다는 항간의 의혹 등에 대해 어도어는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뉴진스 멤버 중 해린·혜인은 지난 12일 어도어를 통해 공식 복귀를 발표했다. 이 직후 민지, 하니, 다니엘 3인도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냈다. 하지만 어도어와 협의는 거치지 않았고, 법무법인을 통한 발표였다는 점에서 앞선 2인과 온도차가 존재한다.

이 과정에서 3인은 “어도어 측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화일보 취재 결과, 3인이 어도어에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건 어도어가 2인의 복귀를 발표한 후 약 1시간 뒤인 오후 6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다. 2인의 공식 복귀 선언이 적잖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하지만 양 측의 입장이 조율된 2인과 달리 3인과 어도어는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어도어가 곧바로 답변을 하지 않자, 약 1시간이 지난 오후 7시40분께 법무법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밝혔다.

3인의 이 같은 입장 표명에 대해 어도어는 “진의를 파악 중”이라고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향후 뉴진스 활동 재개를 위해 어도어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2인과 달리 3인과 어도어 간에는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가요계 관계자는 “돌아온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 컴백 후 회사의 프로듀싱 방향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태업한다면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질 것이다. 이 때는 내부 조율을 하지 못한 어도어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도어는 공식 복귀 전 먼저 상호 간 입장을 조율하고 그동안의 앙금을 털어내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도어가 언급한 ‘진의’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3인과 어도어 간에는 ‘민희진과 거리두기’에 대한 생각의 간극이 존재한다는 후문이다. 항간에는 3인이 민희진 전 대표의 프로듀싱 복귀를 원한다는 이야기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어도어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복귀 조건 및 면담 내용 등에 대해서는 어떤 확인도 어렵다”고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 상황에서 민 전 대표의 프로듀서 복귀는 어불성설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어도어는 민 전 대표에게 “뉴진스 전속계약 기간 만료 시점(2029년)까지 프로듀서로서의 재량과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더 이상 대표직을 맡지 못하게 된 민 전 대표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두 차례에 걸친 법원 화해도 무산되고, 최종적으로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만약 멤버들이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원하는 것이라면, 이는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들의 복귀는 단순한 화해가 아니라 1년에 걸친 소송에서 패하면서 또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 없는 멤버들이 밟는 당연한 수순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민 전 대표의 프로듀서 복귀가 먼저 어도어와 손잡은 2인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13일 한 매체는 “앞서 멤버 혜인과 해린은 복귀 과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어도어에 ‘민희진 전 대표의 부재에도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합의했지만, 나머지 세 멤버는 이런 부분에 대한 조율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흐름을 토대로 본다면, 민 전 대표의 프로듀서 체제로 돌아갈 경우, 2인의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가요계 관계자는 “뉴진스가 돌아온다는 소식은 K-팝 업계 전체를 봤을 때도 반갑다. 하지만 절차와 상식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면서 “어도어와 3인의 협상 타결 및 발표까지 시간이 길어질수록 3인 뿐만 아니라 뉴진스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안진용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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