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장' 최민호는, 단호합니다"..내 열정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 해외서 난리난 '열혈농구단' [★FULL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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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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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열혈농구단'은 '농구계 전설' 서장훈이 직접 꾸린 농구단, 라이징이글스의 아시아 제패기를 담은 스포츠 예능이다. 연예인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한 팀을 이뤄 농구 코트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내는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포츠 예능을 넘어, 국가대항전의 무대까지 도전하며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서장훈이 '감독'을, 전 프로 농구선수 전태풍이 '코치'를 맡은 만큼 스포츠 예능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장' 자리엔 최민호가 이름을 올려 프로그램 정체성을 더욱 짙게 했다. 그가 9월 29일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을 정도로 연예계 대표적인 '만능 스포츠맨'이기도 하지만, 매사 열정적인 자세로 청춘들의 귀감이 되고 있기에 제격인 이유다. 최민호의 '불꽃 카리스마'를 장착한 '열혈농구단'이라니,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며 믿고 볼 수밖에 없다.

그가 생각하는 '리더십'이란 무엇일까. 최민호는 "모든 선수가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좋은 리더십이라고 본다"라고 얘기했다.
특히 최민호는 샤이니 멤버로서와 또 다른, '열혈농구단 주장 최민호'로서 매력을 짚었다. 그는 "주장은 모든 선수를 다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해서, 평소의 저와는 다르게 조금 더 단호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 물론, 팀원들을 잘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도 방송에 많이 담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감독' 서장훈과 '코치' 전태풍 사이에서 선수들을 이끌어야 했던 최민호. 그는 주장의 어려움을 묻는 말에 "(어려움은) 없었다. 제가 주장으로서 아직 부족한 점이 있을 텐데, 다들 저를 믿고 잘 따라줘서 오히려 고마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슛 오브 아시아(Shoot of Asia)'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해당 행사는 한국과 필리핀의 스포츠와 예능,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문화 축제의 형태로 진행됐고 현지 언론과 SNS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필리핀 인기 보이그룹 호라이즌(HORIZON), 한국의 실력파 걸그룹 빌리(Billlie), 그리고 '한류의 상징' 2NE1 멤버 산다라박이 축하공연을 꾸며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K팝과 농구가 결합한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을 펼쳐냈다.
'열혈농구단'은 그야말로 농구팬뿐 아닌 K팝 팬덤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이에 최민호는 "많은 관심에 정말 감사드린다. 저희를 통해 농구의 재미를 느끼신다면, 그것만큼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열혈농구단'으로 농구의 매력에 다 같이 빠지면 좋겠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열혈농구단' 첫 회는 오는 29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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