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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재범, '첫 제작 아이돌' 롱샷에 밝힌 각오... "책임질 자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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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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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과 롱샷은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 2일 차 공연 전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포티파이 제공

"롱샷 데뷔요? 부담도 있는 건 사실이지만 자신이 있어요."

가수 박재범(Jay Park)이 첫 제작 아이돌 그룹 롱샷(LNGSHOT)을 통해 제작자로 새 도약에 나선다. 내년 1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자체 제작 믹스테이프를 공개한 뒤 다양한 무대를 통해 리스너들을 만나고 있는 롱샷에 대한 국내외 음악 팬들의 기대는 높다.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개성있는 음악색으로 벌써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롱샷 멤버들 역시 든든한 지원군인 박재범에 대한 믿음 속 당찬 포부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 2일 차 공연 전 본지와 만난 박재범은 "오늘 행사 참여가 너무 영광스럽다"라고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참여 소감을 전했다.

13일에 이어 이날 진행된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은 리스너들이 스포티파이의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고 음악 및 아티스트와 한층 깊이 교감할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에는 박재범을 비롯해 더 키드 라로이·그루비룸·비비·센트럴 씨·자이언티·장기하·지코·카더가든·이승윤·주니·키스 오브 라이프·한로로 등이 무대에 올랐다.

2일차 공연에서 박재범은 자신이 처음으로 제작한 아이돌 그룹 롱샷과 함께 무대에 올라 리스너들을 만났다. 공연을 앞두고 그는 "음악과 문화를 위한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스럽다. 또 롱샷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고 뿌듯하다"라며 무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박재범이 설립한 모어비전의 신인 보이그룹인 롱샷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한 앨범인 '포쇼보이즈 믹스테이프(4SHOBOIZ MIXTAPE)'를 공개하고 정식 데뷔 전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스포티파이 제공

박재범이 설립한 모어비전의 신인 보이그룹인 롱샷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한 앨범인 '포쇼보이즈 믹스테이프(4SHOBOIZ MIXTAPE)'를 공개하고 정식 데뷔 전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멤버 전원이 작업에 참여한 롱샷의 첫 믹스테이프는 자유롭고 주체적인 음악색으로 국내외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다.

이날 박재범과 롱샷은 밴드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열정적인 무대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롱샷은 첫 믹스테이프 수록곡인 '좋은 마음으로(Ejeh)' '넥스트 투 유(Next 2 U)'와 데뷔 EP 앨범에 수록될 곡인 '백시트(Backseat)'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리스너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해당 곡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이날 공연이 처음이다.

박재범과 함께 본지와 만난 롱샷 멤버들은 "솔직히 약간 긴장되기도 하지만 저희가 만든 곡이니 자신감있게 무대를 보여드릴 생각이다. 지금 자신감은 80% 정도다. 나머지 20%는 무대를 하면서 채우도록 하겠다"라며 신인다운 패기를 보였다. 이와 함께 "대표님(박재범)이 함께 있기 때문에 괜찮다.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박재범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내년 1월 공식 데뷔 예정인 롱샷은 데뷔 전부터 '박재범 제작 아이돌'로 큰 주목을 받았다. 소속사 대표이자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갖고 있는 선배 아티스트인 박재범의 이름을 걸고 데뷔하는 만큼 부담이 적지 않을 터. 이에 대해 롱샷 멤버들은 "최대한 폐를 안 끼치는 선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박재범 역시 롱샷을 통해 아이돌 제작자로서 새 도전에 나서게 된다. 그는 롱샷의 데뷔를 앞두고 느끼는 책임감과 부담에 대한 질문에 "그래도 제 개인 작업물을 제작한 지 15년 정도 됐고, AOMG에서 힙합 R&B 아티스트 제작자로서도 약 12년 정도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자신감은 있다. 아이돌 제작에 들어가는 자본의 차이가 크다 보니 거기서 오는 부담은 있지만, 제게는 의미가 있고 재미있는 작업이다. 책임질 자신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롱샷이 말하는 자신들의 강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저희 네 명이 정말 팀워크가 잘 맞다.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마음으로 움직이려고 해서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걱정되는 부분이 없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 역시 롱샷의 무기다. 롱샷은 "저희 네 명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강점이 모두 다르다. 보컬이나 랩의 느낌도 다르고, 각자의 색깔도 달라서 네 명이 모였을 때 나오는 시너지가 새롭다고 생각한다. 솔직하고 유일무이한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8년 만의 R&B 앨범을 발매했던 박재범은 올해는 싱글 형태로 신곡들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어느덧 올해가 한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인터뷰 말미 박재범의 내년 활동 계획도 들을 수 있었다.

"곧 방송 예정인 엠넷 '쇼미더머니12' 프로듀서로 출연하게 된 만큼, '쇼미더머니'를 통해 신곡들을 선보이게 될 것 같아요. 최근에는 롱샷의 작업에 참여를 하느라 제 작업에 많이 신경을 쓰지 못 했는데 아무래도 현재 계획 중인 내년 투어를 가기 전에 신곡을 내지 않을까 싶어요. 롱샷과 함께 하는 신곡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고요."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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