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백혈병 완치 후 비보…故정세협 마지막 무대 ‘개콘’서 공개, 새 코너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코미디언 고(故) 정세협의 마지막 무대가 KBS2 ‘개그콘서트’에서 공개된다.
9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정세협이 최근 녹화를 마친 ‘개그콘서트’ 코너들이 오는 12일 방송된다. 제작진은 유족 측과 논의 끝에 정세협의 출연분을 공개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코미디를 향한 고인의 열정과 진심을 기리고자 한다는 전언이다.
고인이 출연하는 코너는 ‘bj 레이블’, ‘세기의 대결’이다. 특히 ‘bj 레이블’은 고인이 새로 선보이는 코너로, 생전 적극적으로 제작진과 기획한 코너로 먹먹함을 더 불러모은다.
정세협은 지난 6일 오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정세협은 지난 2008년 SBS 10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고인은 ‘개그투나잇-하오차오’에서 ‘차우차우’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9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정세협이 최근 녹화를 마친 ‘개그콘서트’ 코너들이 오는 12일 방송된다. 제작진은 유족 측과 논의 끝에 정세협의 출연분을 공개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코미디를 향한 고인의 열정과 진심을 기리고자 한다는 전언이다.
고인이 출연하는 코너는 ‘bj 레이블’, ‘세기의 대결’이다. 특히 ‘bj 레이블’은 고인이 새로 선보이는 코너로, 생전 적극적으로 제작진과 기획한 코너로 먹먹함을 더 불러모은다.
정세협은 지난 6일 오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정세협은 지난 2008년 SBS 10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고인은 ‘개그투나잇-하오차오’에서 ‘차우차우’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가 정세협이 2015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쓰러움을 자아냈다가, 2022년 한 유튜브에 출연해 5년간의 투병 생활과 함께 골수이식을 받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후 고인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지난 2023년 다시 부활한 ‘개그콘서트’에 복귀해 1년여간 활약했다. 지난달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세기의 대결’의 특급 대결 구도로 자신의 대표 캐릭터 ‘차우차우’를 13년 만에 꺼내들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고, 최근 세상을 떠난 고(故) 전유성의 노제에 참여하기도 했다.
‘개그콘서트’는 제작진은 정세협의 사망 다음날 공식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하며 “개그맨 故정세협 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자 코미디언 선후배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김원효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더 자유로운 곳에서 더 맘 편하게 개그하면서 울지 말고 웃고만 살아라”, 박성광은 “우리 세협이 그곳에서 행복하기만 하자”, 홍현희는 “믿기지 않는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며 “이제는 아픔이 없는 곳에서 편히 쉬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고인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 함백산장례식장에서 엄수됐으며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
링크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