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음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ES NATION 사옥에서 진행한 아이즈(IZE)와의 인터뷰에서 "10월 28일 새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며 "팬미팅에서 첫 무대를 보여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한음의 새 앨범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1집 '루시드 드림(LUCID DREAM)' 이후 5개월 만이다.

총 2곡이 실릴 새 앨범 역시 장한음의 손길을 닿았다. 그는 전작 '루시드 드림'에서 전곡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주도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첫 번째 타이틀 곡을 직접 작사·작곡·편곡했으며, 두 번째 타이틀 곡에서는 편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보이즈 2 플래닛' 출연 훨씬 이전부터 작업해 온 곡들이다. 특히 프로그램 출연 당시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탈락 직후부터 앨범 작업에 열을 올렸다.

장한음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보이즈 2 플래닛'에서 뛰어난 비주얼과 출중한 보컬 실력으로 방송 내내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전부터 '보이즈 2 플래닛' 최종 결성 그룹의 유력한 메인보컬로 점쳐지기도 했다. 3차 생존자 발표식에서 최종 18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특히 장한음은 '보이즈 2 플래닛' 첫 방송부터 마지막 회까지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오는 18일 총 2,000석 규모로 진행하는 팬미팅 역시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되며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그는 팬미팅에서 신보 타이틀 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