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보이즈2플래닛(BOYS II PLANET)’ 출신 펑진위, 쑨지아양이 김재중이 이끄는 연예기획사 인코드에 합류했다.

2일 스포츠서울이 복수의 가요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인코드가 최근 엠넷 ‘보이즈2플래닛’ 출신인 펑진위, 쑨지아양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펑진위, 쑨지아양은 ‘보이즈2플래닛’에서 C그룹 소속으로 활약했다. 서바이벌 당시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에 독보적인 가창력과 안무 실력까지 겸비해 많은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침 인코드는 이날 공식 트레이니 계정(inkode_trainee)에 펑진위, 쑨지아양이 함께 등장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에서는 펑진위와 쑨지아양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토닥이는 모습으로, 인코드에서 한 식구가 된 두 사람의 훈훈한 우애를 느낄 수 있다.

인코드는 김재중이 설립한 연예 기획사로, 김재중은 ‘보이즈2플래닛’에서 총괄 마스터 역할을 맡아 참가자들의 꿈을 바로 곁에서 응원하고 격려했다. 펑진위, 쑨지아양이 김재중의 지원을 받아 향후 K팝 신에서 어떤 가수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인코드에는 김재중을 비롯해 걸그룹 세이마이네임과 카라 멤버 니콜이 아티스트로 소속돼 활동 중이다. 특히 인코드에는 ‘보이즈2플래닛’에 출연해 역량을 검증받은 기존 연습생들이 다수 소속돼 있어 펑진위, 쑨지아양까지 합류하며 한층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