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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단독] “AI로 조작” 사과 속 이이경 주연 ‘세대유감’ 정상 촬영..배우 입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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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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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 (사진=일간스포츠 DB)

배우 이이경의 차기작인 영화 ‘세대유감’(가제)이 그와 관련된 의혹 제기에도 정상 촬영 진행 중이다. 사생활 루머를 지핀 A씨가 “AI 사진을 사용했다”고 돌연 사과하면서 이이경 영화 촬영도 변동 없이 흘러가는 양상이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이경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세대유감’(가제)은 변동 없이 현재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이다.

‘세대유감’은 조상신의 분노로부터 가문을 지키려는 아버지와 퇴마를 하려는 장남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이경은 정재영과 부자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9월 초 촬영에 들어간 ‘세대유감’ 측은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이경에 대해 갑작스럽게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이경 측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그의 입장을 지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이경의 사생활 폭로글이 게시됐다. 자신이 독일인이라고 밝힌 해당 글의 작성자 A씨는 한 남성과 나눈 성적인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와 SNS 다이렉트 메시지(DM) 등을 공개하며 상대가 이이경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직, 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A씨가 약 5개월 전 해당 내용으로 협박성 메일을 보내며 금전을 요구했고, 이에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자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추가 입장문을 게시하며 이를 반박하는 듯 했으나 이날 오전 돌연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며 “점점 글을 쓰고, AI 사진을 쓰다보니 점점 더 실제로 그렇게 제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한편 이이경이 고정 출연 중인 SBS Plus, ENA 예능 ‘나는 솔로’, MBC ‘놀면 뭐하니?’, tvN ‘핸썸가이즈’는 상황을 주시 중이며 이이경의 출연이 변동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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