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EXID 박정화 "'부세미', 백점 만점에 200점! 시즌2는.." [인터뷰①]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9
본문

그룹 EXID 멤버 겸 배우 박정화(30)가 '착한 여자 부세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소회를 밝혔다.
ENA 월화드라마,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는 2025년 안방극장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다. 올해 ENA 시청률 1위에 빛나는 작품이자, 역대 ENA 1위 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17.5%)에 이은 2위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부세미'는 앞서 9월 29일 첫 회 2.4%(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4회 만에 시청률이 5.1%로 수직 상승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달 3일 11회는 6.3%를 돌파, 결국 4일 방송된 최종회 12회는 7.1%라는 높은 수치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멜로, 액션 등 다채로운 복합장르를 내세운 '부세미'인데 그중에서도 극 전반을 아우른 쫄깃한 범죄 스릴러가 압권이었다는 평이다. 여기에 통쾌한 '권선징악' 사이다 결말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부세미'. 특히 이러한 신스틸러 역할을 박정화가 톡톡히 책임지며 신선함을 더했다. EXID로서는 대중에게 익숙한 얼굴이지만, 배우로서는 떠오르는 유망주이기에 '부세미'의 색다른 조합에 한몫한 박정화다.

먼저 박정화는 "7%라는 숫자까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다만 우리 드라마에 대한 자신은 있었다"라며 "포상휴가지로 '발리' 이야기가 나오긴 했는데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제가 발리를 안 가봐서 꼭 한 번 가고 싶기도 하고, 멤버 LE 언니가 발리를 제2의 고향처럼 사랑하는 분이라 평소에 추천을 많이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근데 사실 저는 어디든 좋다. 가평이든, 제주도든 '포상휴가'를 얻게 된 자체로 너무 기쁘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박정화는 '부세미'의 작품성에 2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매기며 특급 애정을 과시하기도. 그는 "'부세미'는 정말 100점 만점에 200점을 주고 싶은 작품이다. 작품도 재밌고 좋았지만 촬영 과정, 함께했던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방영 후 시청자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결과물까지 모든 게 다 완벽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애틋하게 얘기했다.
이어 그는 "촬영장이 진짜 화기애애 그 자체였다. 사실 저희가 한여름에 야외에서 더위와 장마에 싸우며 찍어야 하는 게 많았다. 이런 이유로 현장 상황이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힘들었던 기억은 없다. 그저 마냥 하하 호호하고 양산을 씌워주며 배려하는 등, 서로서로 자신들보다도 타인을 신경 썼던 모습들이 떠오른다. 진짜 인류애를 느꼈던 현장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저도 시즌2가 나오면 너무 좋겠다. 결말이 매듭지어진 다른 분들과 달리 승희는 새로운 사건을 또 정의롭게 파헤쳐나갈 가능성을 남긴 캐릭터이기에 더욱 기대되는 것 같다. 박유영 감독님과 시즌2에 관해선 얘기를 나눈 건 없지만, 너무 감사하게도 '또 보자'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저도 또 다른 좋은 작품에서 함께하길 원한다. 아예 다른 결의 장르도 해보고 싶고, 감독님과 작업을 많이 해봤으면 싶다"라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