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현무가 방송인 이은지가 연애 실험 예능 '독사과2'의 독보적인 매력과 차별점을 직접 밝혔다.

이은지는 3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Plus, Kstar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2'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프로그램의 조력자들이 정말 대단하다. 주인공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서, 누구라도 '독사과 군단'에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든다"며 한층 강력해진 설계력을 자신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주인공이 내 사랑을 검증하기 위해 직접 출연을 신청한다. 그래서 더욱 리얼하고 솔직한 반응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은지는 "'독사과2' 촬영 중 편집되긴 했지만 우리도 욕을 많이 했다. 이어폰만 끼고 있었으면 줄이라도 던졌을 거다"며 현장에 있던 MC들조차 감정적으로 몰입하게 되는 리얼한 상황들을 설명했다. "지켜보면서 서로 용서하고 받아주고 이해하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사랑이란 게 뭘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시즌 '독사과2'는 메인 코너인 밀착 실험카메라 '독사과 챌린지'를 프로그램 전체로 확장, 한층 업그레이드된 몰입감과 파격적인 실험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토론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가 MC로 함께 하며, 첫 방송은 11월 1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