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싱' 이지현, 눈물 펑펑…"미용사 7번 떨어지고 붙어, 김영광=첫 손님" (내멋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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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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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쥬얼리 이지현이 미용사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 5회에서는 쥬얼리 이지현이 헤어 디자이너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새로운 직업으로 헤어 디자이너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함께, 첫 고객을 맞이하는 긴장감 넘치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이지현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아보는 사람 없냐"는 물음에 "다들 핸드폰만 하고 앞을 보지를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현은 "두 아이를 더 잘 키우기 위해서 가장으로서 새로운 직업에 도전 중이고 현재 아카데미에 디자이너 양성 과정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미용사를 택한 이유에 대해 "15살 때부터 활동을 해오지 않았냐. 그때부터 눈뜨면 가는 곳이 미용실이었다. 매일매일 출근하다 보니까 친숙한 곳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국가고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기 전 긴장한 모습의 영상도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이지현은 "준비물을 안 가져간 거다. 준비물이 빠진 거다. 아침까지 연습하고 그걸 다 챙겼어야 하는데 그걸 반밖에 못 챙겼나 보다.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몸도 많이 망가졌고 애들한테도 미안하고"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지현은 국가고시 시험을 7번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7번이면 소질이 없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지현은 이에 웃으며 "그런 줄 알았는데 하니까 되더라"라고 말했다. 보통 합격하기까지 기간이 얼마나 걸리냐는 물음에 이지현은 "사람마다 다른데 최소 6개월인데 저는 1년 3개월이 걸렸던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격이라고 하는데 정말 너무 기뻤다. 포기하지 않으면 되는구나, 포기하지 않고 오길 잘했다"라며 뿌듯해했다. 이때 첫 손님으로
전 축구 국가대표 김영광 선수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현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다"라고 말하며 남사친이라고 전했다. 이지현은 김영광에게 "머리 나한테 맡겨도 되겠냐"라고 물었고, 김영광은 "올 때부터 불안해서 손 떨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현은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했다. 두 번의 이혼 끝에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 최근 미용 자격증 취득에 성공해 미용실에서 근무 중인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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