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 20년 만의 정규 1집…"밝은 유노윤호 뒤엔 다큐 같은 내가 있었다" [스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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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유노윤호가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유노윤호의 첫 정규앨범 'I-KNOW'(아이-노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노윤호가 직접 참석해 앨범 제작 비화를 전했으며, 진행은 아나운서 신아영이 맡아 자리를 이끌었다.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기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려서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드디어 네 번째 레슨이 나오냐'고 물어봐 주셨다. 그만큼 축하받으며 즐겁게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 'I-KNOW'는 '페이크(Fake)'와 '다큐(다큐멘터리)'라는 두 시선을 통해 진짜 '나'를 탐구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구성됐다. 그는 "제가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과, 아티스트로서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선을 페어링시켜 두 가지 얼굴로 풀어냈다"며 "아티스트 유노윤호는 '페이크', 인간 정윤호는 '다큐'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인트로부터 각 버전의 트랙이 서로 짝을 이루듯 구성된 이번 앨범은, 20년 동안 수많은 무대를 거쳐온 그가 이제 비로소 내면의 이야기를 꺼내놓는 순간을 담아낸다. 그는 "그동안 밝고 강한 모습만 보여드렸지만, 그 뒤에 어떤 다큐적인 내면이 있을지 궁금해하실 것 같았다"며 "이제는 그 진짜 모습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앨범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그는 "동방신기 20주년 콘서트를 시작하면서도 디즈니+ 시리즈 '파인' 활동을 병행했고, 그 와중에 계속 녹음을 이어갔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첫 정규 앨범이라는 설렘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랜 시간 구상해온 기획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는 만큼, 과연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만감이 교차했다"며 "지금도 여전히 설레고, 생각보다 더 신이 난다"고 웃었다.
유노윤호의 첫 정규 앨범 'I-KNOW'는 'Stretch'(스트레치)와 'Body Language'(바디랭기지)를 더블 타이틀로 내세운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유노윤호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유튜브 및 틱톡 동방신기 공식 채널을 통해 정규 1집 발매를 기념한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새 앨범 수록곡 10곡을 직접 소개하고, 앨범 언박싱과 근황 토크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유노윤호의 첫 정규 앨범 'I-KNOW'(아이-노우)'는 오늘 음반으로도 동시에 발매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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