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 중 비보" 배정남, 반려견 벨 마지막 못 지켜 '오열'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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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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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배정남이 반려견 벨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배정남이 반려견 벨과 작별했다.
재활센터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된 배정남.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배정남은 "일어나봐라, 자나"라며 울부짖어 지켜보는 이들까지 가슴아프게 했다. 연신 배정남은 "아빠가 미안하다 조금만 더 있다가지"라며 "벨, 고생 많았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거짓말처럼유일한 가족이었던 벨과의 작별의 순간. 그만큼 배정남에게 벨은 더 특별한 존재였다. 서장훈은 "(배정남이)드라마 촬영 중 소식을 접했다더라"며 "재활센터에 맡겼다가 멀리 떨어져있어 직접 보질 못했다, 원장님이 영상통화로 연결해 소식을 접한 것"이라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재활센터 대표는 "아침에 벨 상태가 좋았다"며 "일광욕도 했는데, 탁 일어나더니 다섯 발자국 걷더니 갑자기 주저앉았다"며 그렇게 옆으로 벨이 팍 쓰러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재활센터 대표는 "보통 cpr하면 3~5분 호흡이 돌아와야해, 그때 (배정남에게) 영상통화로 바로 연결했다"며 드라마 촬영 탓에 영상통화로 벨을 봐야했던 순간을 전했다. 대표는 "그래도 영상통화 통해서 벨아이 아빠 목소리를 듣고 갔다 벨은 아마 행복하게 갔을 것"이라 위로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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