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장인' 이준호, 이번엔 오피스물로 여심 저격 ('태풍상사')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5
본문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다시 한번 '로맨스 장인'의 저력을 입증하며 안방극장에 따뜻한 설렘을 전했다.
4일 이준호가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에서 '직진 상사' 강태풍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그는 불의에는 참지 못하는 열혈 캐릭터이지만, 오미선(김민하)을 향한 감정을 자각하면서 변화하는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공감형 로맨스의 정수를 보여줬다.
이준호는 미선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사소한 배려, 그리고 진심 어린 위로를 통해 인물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무시당하던 미선을 대신해 호칭을 바로잡고, 자책에 빠진 그녀에게 "괜찮다"는 공감 어린 한마디를 건네는 장면에서는 깊은 감정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또한 클럽 무대 위에서 미선을 바라보며 사랑을 고백하듯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이번 회차의 백미로 꼽혔다. 이준호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눈빛 연기가 더해지며 극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직장 내 상사와 부하의 관계를 넘어선 '밀착형 로맨스'의 전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묘한 설렘을 선사한 것이다.
연기력 또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호는 '태풍상사' 속 강태풍을 단순한 로맨틱 히어로가 아닌, 일과 사랑 모두에서 진심을 다하는 인물로 완성했다. 그의 절제된 감정 표현과 현실감 있는 대사 전달은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이어지며, 직장과 연애를 병행하는 2030 시청자들에게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화제성 또한 가파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이준호는 10월 5주차 출연자 화제성 1위,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그뿐만 아니라 '태풍상사'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MBC '옷소매 붉은 끝동'(2021), JTBC '킹더랜드'(2023) 등을 통해 감정의 온도차를 자유자재로 표현해온 이준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의 로맨스 서사 진화를 증명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직장과 사랑, 그리고 인간적인 성장 이야기를 담은 휴먼 오피스 로맨스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