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대표' 김희준, 수임률 100%...현재 맡은 사건만 120건 (사당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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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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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로펌대표' 김희준이 수임률 100%라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희준 변호사의 로펌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희준은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서초동 최대 규모의 로펌에 대해 변호사가 140명, 직원이 7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희준은 어떤 보스인지 묻는 질문을 받더니 "능력으로 보여주는 보스다. 수임률 100%다. 흠을 찾기 힘든 보스다"라고 자신했다.
이지혜는 김희준을 두고 "겸손함이 없는 게 흠 같다"며 갑갑해 했다.
김희준의 을로 홍보와 외부 스케줄 담당 임유라, 송무 팀 실장 이규락, 정다미 변호사, 박성남 변호사, 남기엽 변호사가 등장했다.
후배 변호사들은 김희준에 대해 "자기애가 좀 과하다", "취해 계신 게 아닌가", "라떼 이야기를 지겹도록 한다"고 말했다.
김희준은 출근길에 후배 변호사들을 만났다. 후배 변호사들은 라운지 카페에서 커피를 가지고 올라오는 길이었다.
김희준은 지하 1층에 직원들의 휴게공간으로 라운지 카페를 만들었다고 했다.
김희준은 후배 변호사가 커피 맛이 좋다고 하자 원두를 자신이 고른 것이라고 생색을 냈다.
김희준은 갑자기 후배 변호사들의 재테크에 대해 궁금해 하면서 "돈이 돈을 벌도록 해야 한다"고 운을 떼더니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김희준은 나중에 재테크 관련 특강을 해주겠다고까지 덧붙였다.
김희준은 대표실이 아닌 오픈된 공간으로 들어갔다. 김희준은 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이고자 자신만 따로 방을 만들지 않았다고 했다.
자리에 앉은 김희준은 업무 메신저부터 확인하며 각종 보고에 대해 처리를 했다.
김희준은 자신이 맡은 사건만 120건이고 법인 전체가 맡은 사건은 무려 3000건이라고 했다.
회의 자리에 참석한 김희준은 후배 변호사들의 사건 현황을 들은 뒤 "요즘 인재들이 우리 법인에 들어오려고 하고 매출도 늘었다"는 얘기를 했다.
김희준은 자신이 대표이사가 바뀐 후 매출이 합병 전 300억에서 합병을 계기로 600억까지 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준은 직원들 앞에서 법인이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게 자신의 덕분임을 재차 강조한 뒤 검사시절의 라떼 토크로 이어가 갑갑함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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