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가 부러지도록 맞았다” 18세 소녀, 친모·새아버지 폭행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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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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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소녀의 절규에 스튜디오는 숨을 삼켰다.
27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가정폭력에 시달린 18세 의뢰인이 등장해 어릴 적 헤어진 친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의뢰인은 “부모님이 제가 한두 살 때 이혼했다”며 “아빠가 전직 모델이었다는 소문이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혼 직후 자신을 데려갔던 친부는 몇 달 만에 외할머니 집 앞에 두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겨울 반팔 차림이었다”는 말에 데프콘과 김풍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어머니가 새아버지와 재혼하면서 시작된 지옥 같은 삶. 초등학교 3학년 무렵부터 폭력은 일상이 됐다. “리코더가 부러질 정도로 맞았다”고 털어놓은 의뢰인은 현재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 중이다. 스튜디오는 참혹한 사연에 말을 잃었다.


의뢰인의 절박한 사연을 접한 제작진은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친아버지의 흔적을 추적한다. 과연 의뢰인은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버지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설의 바둑왕’ 이세돌이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다. 그는 “딸이 바둑기사와 결혼한다고 하면? 저 같은 놈은 절대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세돌의 유쾌한 활약과 함께 18세 소녀의 눈물겨운 사연은 27일 밤 9시 30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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