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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마지막썸머’ 최성은, 러블리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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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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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썸머’ 최성은, 러블리 파이터! (제공: KBS 2TV)

명확한 딕션부터 눈빛, 표정, 감정 전달까지 다 잘한다. ‘마지막 썸머’ 최성은이 맛있는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와 한 몸이 됐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서 하경(최성은 분)은 도하(이재욱 분)와의 끝없는 갈등 속에서 까칠한 말투와 가시돋힌 태도 뒤에 숨겨둔 내면의 상처를 조금씩 드러내며 감정의 깊이를 더해갔다.

하경의 승부욕과 전투력은 도하의 등장과 함께 뜨겁게 타올랐다. 하경에게 도하는 여름마다 찾아오는 손님이자 어릴 적부터 끝없는 전쟁과 평화협정을 반복하며 함께 수많은 추억과 기억을 공유해온 소꿉친구.

2년 전 어떤 이유로 두 번 다시 보지 말자는 말과 함께 도하를 밀어낸 하경은 2년 만에 다시 나타난 도하와 ‘땅콩집 사건’으로 다시 얽히기 시작했다. 공동 반려견 ‘수박이’ 양육비 문제와 반려 나무 ‘종만이’ 문제로 번져가는 도하와의 대립 속에서 도하를 향한 하경의 미운 감정은 송곳처럼 날선 말들과 함께 끝없이 쏟아져 나왔다.

도하와 부딪히면 부딪힐수록 드러나는 하경의 상처와 분노는 결국 호우주의보와 함께 폭발했다.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상처 입은 내면을 숨긴 채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과거를 모진 말로 외면했던 하경.

그러나 폭우로 지하실이 침수되는 순간,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상자를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하경의 모습은 겉으로는 냉정해 보이지만, 그 이면엔 다른 마음이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 상자 속 ‘백도영 명찰’을 마주하고 상자를 덮어버린 하경은 끝내 억눌러온 감정을 터뜨렸고, 도하를 향한 끝없는 부정 속에 배어 나온 하경의 아픔은 아직 치유되지 못한 과거의 상처를 고스란히 느끼게 하며 2년 전 여름의 진실을 둘러싼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최성은은 강한 척 냉정함으로 자신을 포장하지만 결국 상처에 흔들리는 송하경의 다채로운 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눈 뗄 수 없는 전개를 이끌었다.

먼저 하경의 당찬 태도와 거침없는 성격, 날카롭고 예민한 에너지를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생생하게 살려낸 최성은은 특유의 리듬감 있는 호흡과 정확한 딕션으로 매콤한 말맛을 완성, 대사 하나하나에 통통 튀는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도하에게 차가운 선을 긋지만 그 아래 요동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하경의 이중석인 감정선은 최성은의 섬세한 연기로 깊이 있게 전해졌다.

참아왔던 감정이 쏟아지는 순간, 날선 말끝 뒤로 번지는 미세한 떨림과 감정을 눌러 담은 목소리는 상처 입은 하경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고, 원망과 아픔이 교차하는 눈빛은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최성은이 하경의 여름을 함께 지켜보고 싶게 만들고 있는 드라마 ‘마지막 썸머’는 매주 토일 밤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패션팀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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