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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 이제훈, 업그레이드 완료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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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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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기꺼이, 사서 고생을 할 만한 이제훈 표 역작 히어로물이다. ‘모범택시3’ 이제훈이 돌아왔다.

21일 밤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김도기(이제훈)를 둘러싼 일본 배경 범죄 사건이 그려졌다.

한 모처 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없어졌다. 실종된 학생을 수소문하던 김도기와 장성철(김의성),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 안고은(표예진) 등은 결국 일본에 가 닿았다.

일본 야쿠자들의 세계가 펼쳐진 가운데, 이날 맨손 액션을 쓰며 더 화려하게 무예 내공까지 장착한 김도기는 야쿠자 수족들을 직접 제 손으로 때려눕히기 시작했다.

링 위에 올라간 김도기는 몸집이 가장 커다란 깡패를 제압했다. 그의 너른 등 위에 그는 자신의 연락처를 매직으로 써 내려갔다.

카메라를 바라본 도기는 “연락하라”고 말했고 이는 이 무리의 우두머리에게 던진 메시지였다. 이에 일본 야쿠자 조직과 대대적인 대결을 벌이게 될 김도기의 향후 해외 활약까지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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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의 형형한 캐릭터성은 여전했다. 목소리를 낮게 깔고 선글라스나 안경을 끼고, 세상의 정의를 위해 악의 축과 뿌리를 하나씩 제거해버리는 이 현대판 배트맨 캐릭터는 이번 시즌엔 더 강인한 몸매와 기술, 싸움 내공으로 돌아온 듯했다.

이제훈의 조각 같은 몸이 드러났고, 이를 받쳐주는 여전히 내공 넘치는 안고은, 장성철 등의 호흡도 새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시즌3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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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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