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 가득' 고현정, 미담 확산 "온몸 던져 아역배우 구했다"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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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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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고현정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7일 아역배우 조세웅의 모친은 SNS를 통해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연출 변영주) 촬영장에서 벌어졌던 일을 밝히며 고현정의 선행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조세웅의 모친에 따르면 지난해 드라마 촬영을 위해 전남 신안의 한 섬마을을 찾았을 당시 여섯 살 조세웅 군이 바다를 보고 흥분해 달려가다가 파도에 휩쓸릴 뻔했다. 이 상황을 목격한 고현정은 먼 거리에 있었음에도 빠르게 달려와 그를 구해냈다.
조세웅의 어머니는 "잔잔했던 파도가 세웅이를 덮치려는 순간에 저 멀리 계시던 고현정 배우님께서 제일 먼저 번개같이 달려오셔서 구해주셨다. 그리고 꼭 안아주셨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정작 엄마인 나는 너무 놀라 얼음이 됐었는데 그가 온몸을 던져서 (아이를) 구해주셨다. 옷도 다 젖으셨더라.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세웅의 모친은 "고현정 배우님께서 촬영이 끝나도 계속 세웅이랑 놀아주시고 이뻐해 주시더라. 천사 같은 배우이자 엄마"라며 "세웅이도 한동안 고현정 엄마 앓이를 했다"라고 칭찬을 덧붙였다.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결혼 8년 만인 2003년 파경을 맞고 합의 이혼했다. 당시 양육권은 정용진 회장에게 넘어갔다.
고현정은 다수 방송에서 아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2009년 MBC 연기 대상 수상 소감에서 "아이들이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과거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해 느끼는 슬픔을 드러냈다. 올해 고현정은 SNS를 통해 자녀의 어린 시절을 함께했던 사진을 올려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그는 지난 5일 밤 첫 방송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조세웅 어머니 SNS]
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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