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맛집’ 킥플립, 에너지 넘치는 소년들의 ‘첫사랑 이야기’ [MK★컴백]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에너지’ 넘치는 ‘설렘’으로 돌아왔다. 살짝 삐끗해 버린 ‘첫사랑’의 감성으로 돌아온 킥플립은 청량한 노래에, 파워풀한 안무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위플립(킥플립 팬덤명)을 향한 애정 공세에 나섰다.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킥플립(KickFlip)의 미니 3집 ‘My First Flip’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2025년 1월 첫 미니 앨범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의 타이틀곡 ‘Mama Said (뭐가 되려고?)’(마마 세드)로 데뷔 후 미니 2집이자 전작 ‘Kick Out, Flip Now!’ 타이틀곡 ‘FREEZE’(프리즈)로 차곡한 성장 곡선을 그려온 킥플립이 미니 3집‘My First Flip’으로 돌아왔다.
“킥플립의 장점은 자유롭고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움”이라는 민제의 말처럼, 킥플립은 ‘My First Flip’을 통해 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킥플립만의 자유로운 개성을 보여주며 리스너들의 취향 저격에 나선다. 이를 위해 킥플립은 한층 더 강화된 라이브 실력과 무대매너 장착에 나섰다. 주왕은 “무대를 하면서 위플립을 향한 설레는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웃으면서 안무도 연습하고 행복한 바이브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포함해 ‘반창고 (Band-Aid)’(밴드-에이드), ‘특이점’, ‘다시, 여기’, ‘Gas On It’(개스 온 잇), ‘404: Not Found’(낫 파운드), ‘악몽을 꿨던 건 비밀이지만’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소년들은 독특하고 특이한 취향에 빠져 버리게 된 후(‘특이점’) 좋아하는 이 앞에서만 서면 오류가 난 듯 말을 더듬기만 하다가(‘404: Not Found’) 밤새 쓰고 연습해 온 노래로 드디어 고백하는 순간(‘처음 불러보는 노래’), 결국 이뤄지지 못한 첫사랑에 아파하는 마음(‘반찬고’)을 노래한다. 이후 이들은 일곱 멤버 또래 친구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담은 ‘다시, 여기’ ‘Gas On It’ ‘악몽을 꿨던 건 비밀이지만’으로 빛나는 우정의 찰나를 감상할 수 있다.
동화는 “이번 앨범 4번 트랙인 ‘다시 여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 참여만으로도 감사한 기회였고, 더 듣고 싶어지는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으며, 민제는 “아주 좋은 기회로 선공개곡인 ‘반창고’ 작곡에 참여했다. 좋은 경험이었고, 좋은 작곡가님 덕분에 음악의 세계에 더 다가갈 수 있었다.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만족을 드러냈다.
계훈은 “‘특이점’이라는 노래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친구 사이서 설렘을 느끼고, 특이점을 보고 설렘을 느끼는 가사다. 가사 내용이 재밌고, 이 곡을 개인적으로 재밌게 듣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 또한 막내 동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꾸준히 성장한 음악 잠재력을 입증했다.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힘찬 신스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팝 펑크 기반의 업템포 댄스곡으로, 첫사랑을 고백하는 떨리는 그 순간을 담아냈다. 곡 도입부부터 마치 그 고백을 받는 이가 된 듯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다.
2집 타이틀곡에 이어 3집 타이틀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동현은 “훌륭하신 프로듀서님과 작곡진들이 함께여서 할 수 있었다. 타이틀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는데 벅찬 느낌도 있고 멤버 형들 또한 좋아해줘서 기뻤다. 만족도가 높았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하늘은 오렌지색 이제 기회가 왔어’ ‘답은 안 해도 돼 여태 써온 노래 불러봤으니 됐어’ 등의 가사에는 풋풋한 학창시절의 감성이 담겨 있다. “팬들을 생각했더니 ‘사랑’의 이야기가 쉽게 나왔다”고 말한 동현은 “작사 과정에서 ‘학생일 때는 어떤 가사를 쓸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래서 저는 하교를 할 때 고백하는 장면이 설레고 풋풋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동현은 이번 노래 작업을 통해 느낀 것에 대해 “위플립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 사랑 노래를 준비하면서 팬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다. 조금 더 우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K팝 기대주’로 꼽히는 킥플립은 올여름 주요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차세대 무대 장인’의 입지를 굳히고, 글로벌 행보에 청신호를 켰다. 출중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로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소닉 2025 도쿄·오사카, 2025 TIMA, 서머소닉 방콕 2025까지 접수하기도.
이와 관련해 민제는 “너무 좋은 기회로 다양한 페스티벌에 서는 기회를 얻게 됐다. 다른 나라 팬들과 소통하면서 무대 위에서 즐기고 즐겁게 임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의 성장한 점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동현은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배웠던 것은 아티스트의 무대를 직접 보면서 ‘저렇게 능숙하게 해야 멋있겠구나’는 마음가짐도 배웠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더 뜨겁게 무대를 해야 시너지가 날 거 같아서 무대를 즐기고 더 뜨겁게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양한 무대를 통해 한층 성장한 이들의 이번 활동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음악방송 1위가 목표”라고 말한 계훈은 “킥플립의 장점은 라이브다. 그 라이브를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으며, 동현 또한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다. 1위를 한 후 앙코르 무대에서 꽃다발을 들고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주왕은 “이번 3집을 통해 무대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고 말했으며, 계훈은 “이번 앨범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는 공감과 위로다. 이번 앨범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법한 첫사랑을 이야기 한다. 용기 내서 고백했지만 차였던 경험은 있었을 법하다고 생각한다. 저희 앨범을 듣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동화는 “무대 맛집 외에도 수록곡 맛집이라는 저희의 수식어를 얻고 싶다. 이번 수록곡들이 정말 좋다. 꼭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한편 킥플립은 9월 22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My First Flip’과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발매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Mnet M2 컴백쇼, 오후 8시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팬들과 함께 컴백을 기념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