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다웃파이어' 정성화 “황정민 참여, 진정성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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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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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 박혜나, 린아, 이지훈, 김다현, 김태희, 설가은이 참석했다.
정성화는 재연 공연의 강점에 대해 “전 공연은 처음이라 만들어가야 할 것도 상당히 많았다. 코미디적인 부분이나 연기적인 부분이 그랬다. 이번에는 황정민, 정성훈이 들어와서 연기 호흡에 대해 배울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민 선배는 가만히 서 있어도 극이 되는 느낌이지 않나. 나도 그걸 보면서 강화할 부분을 많이 찾았다. 진정성이 깊어 졌다고 말하고 싶다. 공연이 재미있는 것도 있지만, 진정성을 느끼고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초연에는 코미디 요소에 더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아이들에 다가가는 게 얼마나 진짜처럼 보일지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할머니 분장을 하는 세 사람 중 가장 예쁜 할머니는 누구냐는 질문에 “단연 나다. 셋 중에서 내가 제일 예쁘다. 내가 이미 다 완성돼 있다. 초연이라서 가발이나 의상을 더 심혈을 기울였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확실히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이혼 후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게 된 아빠 다니엘이 유모로 변장해 가족 곁으로 다시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2년 국내 초연 당시 전 회차 기립박수를 비롯해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과 분장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이 다니엘 겸 다웃파이어 역을 맡는다. 미란다 역은 박혜나, 린아가 소화한다. 스튜어트는 이지훈, 김다현이, 리디아 역은 김태희, 설가은이 연기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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