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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사고사로 떠난 외아들 "美유학 중 日자동차회사 입사 결정됐었는데" (살림남)[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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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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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영규가 사고로 떠나보낸 외아들에 대해 미국 유학 중 일본 자동차회사 입사가 결정됐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영규가 아내와 딸을 데리고 아들 수목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영규는 아내 이윤주, 딸 아나와 같이 1년 만에 아들이 있는 수목장으로 향하게 됐다. 박영규는 1년 전 혼자 아들을 만나러 갔을 때와 달리 밝은 얼굴을 보였다.

아나는 오빠의 나무 밑에 뭔가를 내려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영규는 아나가 가져온 게 뭔지 물어봤다.

아나는 "아빠랑 오빠랑 떡볶이 먹었다고 한 게 생각나서 가져왔다"면서 떡볶이 먹는 두 부자의 모습을 표현한 미니어처를 보여줬다.

박영규는 '살림남' 제작진이 선물했던 2개의 액자를 아들의 나무 밑에 놨다. 이윤주는 직접 만들어온 떡볶이를 액자 옆에다가 내려놨다.

박영규는 아들의 나무를 하염없이 바라보면서 "아빠가 너무 보고 싶은데"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윤주 역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박영규는 아들에게 아나를 소개했다. 박영규는 "네 예쁜 동생이다"라고 말하다가 동생이라는 말에 다시 한 번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영규는 아들에게 아나를 잘 좀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박영규는 아내 이윤주가 만들어온 떡볶이에 감동한 얼굴이었다. 이윤주는 1년 전에 박영규가 떡볶이를 사서 간 것을 언급하며 자신이 직접 만들어서 주고 싶었다고 했다.

아나는 박영규가 떡볶이를 먹자고 하자 "이렇게 바로 먹으면 줬다가 뺏어먹는 게 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윤주는 참신한 딸의 반응에 웃음을 터트렸다.

아나는 오빠가 떡볶이 말고 또 어떤 것을 좋아했는지 궁금해 했다.

박영규는 아들이 대학에서 자동차를 전공해 졸업과 동시에 일본 자동차 회사에 가는 걸로 결정이 되어 있었다면서 뭔가를 만드는 걸 잘하고 좋아했다고 얘기해줬다.

박영규는 아들이 만들었던 자동차 피규어를 함께 묻어줬다고 덧붙였다.

박영규는 고3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을 못 느껴봤는데 아나 덕분에 자신이 못 했던 것들을 해보게 된다며 인생에 마지막 기회를 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했다.

박영규는 아나가 원하는 걸 달성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박영규는 아나가 특유의 담담한 어투로 "파이팅"이라고 하자 "얘는 왜 이렇게 힘이 없어"라고 '미달이 아빠' 모드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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