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혈액암 투병' 안성기, 건강 안 좋아..가족 통해서만 연락 가능"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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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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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동, 연휘선 기자] 배우 박중훈이 에세이 '후회하지마'를 출간하며 선배 연기자 안성기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에 위치한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 박중훈의 에시이 '후회하지마'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는 피아니스트 겸 작가 문아람의 진행 아래 박중훈이 책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근 박중훈은 선배 연기자 안성기와의 근황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더욱이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상황. 박중훈은 가까운 안성기에게 출간 소식을 알렸을까.
박중훈은 "안성기 선배님 말씀을 먼저 드리면, 숨긴다고 숨겨지는 게 아니다. 건강이 상당히 안 좋으시다. 그 정도 표현을 하겠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제가 얼굴을 뵌 지가 1년이 넘었다. 개인적으로 통화나 문자를 나눌 상황이 안 되셔서 가족 분들에게 근황을 여쭤보고 있다"라며 "말은 덤덤하게 하지만 굉장히 슬프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저하고는 40년 동안 영화를 4편이나 같이 한 존경하는 스승님, 영화인, 선배님, 스승님 같은 분이다. 배우로서나 인격적으로서나 존경하는 분인데 제가 책을 낸 걸 오롯이 느끼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신 것 같아서 많이 슬프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출간된 '후회하지마'는 박중훈이 지난 40여년 간의 배우 인생과 인간 박중훈으로서의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최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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