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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 "우지원, 처음에 못 알아보고 배우인 줄…깜짝 놀랐다" ('달팽이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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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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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박호산이 전 농구 선수 우지원을 보고 깜짝 놀랐던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달팽이 농구단'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고은기 감독과 배우 박호산, 박경서, 서지석, 이노아, 육진수, 김종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달팽이 농구단'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휠체어 농구감독을 맡으면서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게 되는 감동 스토리를 담았다.

고은기 감독은 이야기의 출발점에 관한 질문에 "제 지인이 사고로 휠체어 농구 선수가 됐다. 그 친구가 경기를 보러 와달라고 해서 보게 됐다. 눈앞에서 휠체어가 빠르게 지나갔고, 휠체어가 부딪히는 사운드에 놀랐다. '벤허'의 전차 경주 같았다"라고 답하며 휠체어 농구를 경험했던 순간을 공유했다.

그리고 "휠체어 농구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종목이고, 그걸 보여주는 게 중요했다. 저희 영화는 장애인들을 향한 편견과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연출 의도를 명확히 했다.

고은기 감독은 "스포츠인으로서 나와 상대팀이 싸워가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달팽이 농구단'은 철저히 스포츠 액션 영화고, 이 부분을 관객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달팽이 농구단'에는 농구 감독 역으로 농구 선수 출신 우지원이 깜짝 출연한다. 이에 관해 박호산은 "촬영 진행 중 우지원을 보고 처음엔 배우인 줄 알았다. 그래서 촬영 중 다른 분들에게 '우지원 닮지 않았어?'라고 말했는데 진짜라고 해서 놀랐다"라고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박호산은 "우지원이 연기를 잘했고, 정말 배우인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격투기 선수 출신이 육진수는 이번 촬영에 관해 "매우 힘들었다. 휠체어 농구가 힘들고 기술이 많다. 촬영장에 실제 국가대표급 분들이 오셔서 연기를 하셨고, 많이 놀랐다.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였고, 강한 피지컬도 갖고 있었다"라고 현장에서의 시간을 돌아봤다.

그리고 "주전 포워드로 연기를 해야 했는데 팔꿈치 부상을 당해 많이 활약 못한 게 아쉽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달팽이 농구단'은 다음 달 12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삼백상회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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