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태인호(본명 박상연)가 부친상, 배우 박해준이 숙부상을 당하며 황망한 비보를 통해 두 배우의 사촌관계가 조명됐다.

지난 24일 태인호의 소속사 굿맨스토리 관계자는 OSEN에 "태인호 배우가 이날 부친상을 당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태인호의 부친 고(故) 박종태 씨가 지난 24일 저녁 세상을 떠났다. 이에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3호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안타까운 비보 속에 태인호의 친인척 관계가 갑작스럽게 이목을 끌기도 했다. 태인호와 박해준이 사촌 관계로, 박해준은 숙부상을 당한 것이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상을 떠난 태인호의 부친은 실제 박해준의 작은 아버지다. 

태인호는 지난 2004년 영화 '하류인생'으로 데뷔한 배우로, 드라마 '미생'에서 '성 대리'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미생'은 박해준 또한 천관웅 역으로 활약한 작품이다. 

이후 그는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를 비롯해 '라이프', '태양의 후예'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최근작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흘'과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다. 

태인호 부친의 발인은 오는 26일 오전 7시 40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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