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 고백' 구성환, 증상 악화에 "이대로 살아야 하나"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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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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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성환이 난치성 질환인 백반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한 가운데, 그간 털어놓지 못한 고충을 토로한다.
구성환은 앞서 해외에서 영화를 촬영한 뒤 백반증이 생겼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백반증이란 멜라닌 세포가 소실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반이 피부에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으로, 구성환은 얼굴을 중심으로 백반증이 생긴 탓에 외출 때마다 선크림을 듬뿍 바르는 등 관리에 힘써왔다.
이 가운데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그는 백반증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이날 악화된 백반증 증상에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병원을 찾은 그는 피부 측정을 통해 정확한 상태 파악에 나선다.
구성환은 의사에게 "상태가 어떻냐"라고 묻지만 이내 예상치 못 한 자신의 상태를 보고 충격에 빠진다. 결국 백반증 치료를 위한 시술에 나선 그는 고통스러운 시술에 "이대로 그냥 살아야 되나"라며 눈을 질끈 감는다. 이와 함께 그간의 고충과 스트레스를 고백한 그는 백반증을 앓고 있는 자신의 피부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백반증을 앓고 있음을 알린 연예인은 구성환이 처음이 아니다. 이수근도 앞서 예능을 통해 다리에 백반증이 생겼음을 고백하며 "다리에 있는 흰색 반점이 커지기 시작했다. 자외선 노출이 많아서 그렇다는데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 주사를 맞아서 더 커지지 않게 하는 법도 있다더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 역시 생전 백반증을 앓았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구성환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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