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강민, 루머에 칼 빼들었다 “강력한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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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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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베리베리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지난 2025년 8월 8일, 소속 아티스트 및 연습생에 대한 권익 침해 사안과 관련하여 법적 대응 방침을 공지드린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온라인 모니터링과 함께, 젤리피쉬 공식 메일을 통해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위한 증거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베리베리(VERIVERY) 멤버를 대상으로 한 근거 없는 루머가 포털 사이트, 온라인 기사, 각종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 및 확산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였다'며 '해당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악성 루머의 작성, 유포, 재생산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 또는 허위사실을 발견하신 경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 메일로 제보해 주시기 바란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허위 사실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강경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불거진 CCTV발 열애설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중국 웨이보를 통해 한 술집의 CCTV 영상이 유출됐고, 해당 영상 속 인물 중 키스오브라이프 쥴리와 베리베리 강민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는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의혹이었다. 당초 침묵 했던 양측은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쥴리 측은 '사생활 확인 불가'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고, 강민 측은 '사실무근 허위사실'이라고 강하게 대응했다.
연예인, 특히 아이돌에게 사실여부를 떠나 어떠한 의혹이나 논란에 언급이 되는 것만으로도 리스크가 크다. 때문에 침묵할 했지만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입장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베리베리로 데뷔한 강민의 경우 최근 종영한 Mnet '보이즈2플래닛'에 출연해 최종 9위로 아깝게 데뷔조에 합류하지 못했다. 어느덧 7년차 아이돌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다시금 꿈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호평 받았고 아티스트, 그리고 아이돌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며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그러나 때 아닌 루머로 몸살을 앓으며 피해를 입게된 것이다. 값진 노력이 진위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영상으로 깎여서는 안될 터. 팬들과 누리꾼들 역시 '제대로 확인이 되어야 한다' '사실이 아니라면 너무 막대한 피해' '다 떠나서 사생활 유출은 심각한 범죄'라며 유출 영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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